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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순이 단편소설 써봄 평가점앱에서 작성

야갤러(14.5) 2024.07.29 02:10:34

조회 111 추천 0 댓글 2

1957년 10월 4일, 소련 항공 우주국.

인류 최초 스푸트니크 1호 발사.

1961년 4월 12일, 소련 항공 우주국.

세계 최초 유인 우주선인 보스토크 1호가 유리가가린을 태우고 발사.

-небо очень и очень темное, а Земля голубоватая.

우주는 매우 어두웠으나, 지구는 푸르렀습니다.-

1968년 12월 11일, 미 항공 우주국.

인류 역사상 최초로 지구 궤도를 벗어나 달 궤도에 갔다 온 아폴로 8호 발사.

1969년 7월 16일, 미 항공우주국

인류 역사상 최초로 지구 외의 천체에 발을 디디게 된 아폴로 11호 발사.

1969년 7월 21일

02시 56분 15초 UTC, 닐 암스트롱 아폴로 11호에서 하선. 달에 첫 발을 내딛음.

That's one small step for a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

-이것은 한 명의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커다란 도약입니다.-

푸르렀다.

우주는 어두웠다. 푸른점만이 보일 뿐이였다.

한명에게는 작은 발걸음이다, 인류에겐 큰 도약이다.

그리고, 22세기.

흔히 말하는 아포칼립스.

지구엔, 98억명의 인간이 있었다.

그리고, 출발했다. 저 먼 우주로.

모두가 떠난 그곳엔,

푸르른 별이 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2152년, 지구에 누군가가 왔다.

모든 인류의 소원을 담은채,

지구를 연구하는, 학자.

우주선이 대기권에 다가가자,

그 빛은, 아름답게 지구로 돌아왔다.

1세기만에 귀환.

역사적이였다.

사람이 살기 적합한 환경.

지구가, 회복되었다.

쓰레기로 덮인, 지구가.

그리고, 다시 지구를 떠난다.

희망을 주기위해.

다시 드넓고, 어두운 우주로 떠나간다.

그 흰 점은, 푸른 점을 떠나, 멀리, 더 멀리, 우리의 소망을 가지고 나아갈것이다.

한 명의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다.

인류에게는 커다란 도약이다.

우주는 매우 어두웠다.

지구는 푸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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