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에 똥싸다가 힘 존나 줬는데 똥 안나오고 배가 갑자기 존나 아팠다. 새벽에

그래서 엄마 깨워서 차타고 대학병원 응급실 감

응급실 존나 차분함. 드라마처럼 뛰고 이딴거 조또 없음. 접수 받고 1시간 기다림

물론 그 사람들도 좆도 아닌걸로 온걸로 딱 알아 봤을거임. 근데 나는 존나 심각하게 아팠음.

사실 좆도 아닌거 맞았긴함. 변비때문에 힘주다가 아랫배에 근육경련 같은거 온거였음.

접수받는 간호사인지 직원인지 모르겠는데 선무당은 아님 딱 보고 안거 같음.

암튼 침상 하나 나서 들어갔는데 난리도 아님.

옆 자리 젊은여자 꽐라되서 친구가 데리고 왔는데 정신을 못차리고

누워서 기다리고 있는데 엄마 옆에 있었는데 여자 의사 들어오더니

엄마 잠깐 비켜 달라고하고 나보고 꼬추까래 (말은 이렇게 안했는데 어케했는지 기억안남. 아무튼 바지내리고 꼬추 까라는 내용이었다)

그러더니 무슨 소독약 같은거로 내 꼬추 부근 30cm 정도 면적 소독함

좀 아프실 거에요. 하더니 꼬추에 플라스틱 관 같은거 쑥 박고 아랫배 꾹꾹이 하니까 오줌 나오면서 어디다가 받아서 감

존나 쑥스러워하더라. 내가 그 다음부터 뭐만 물어봐도. 쥰네 네네?/네?? 이럼. 초짜인거같음. 인턴인지 레지던트인지 모르겠는데

근데 옆에 꽐라 여자가 대박인게 남자 의사가 들어와서 뷰지에다가 튜브 꼽더라.

물론 커튼 때문에 보지는 못했는데 말소리하고 다 들림.

여기서 느낀게 의사 새끼들 변태인가 이 생각 함.

남자 환자인 나한테는 여자 의사 보내고, 여자 환자한테는 남자 의사가 감.

나중에 알고보니까 응급실 입원하면 기본적으로 피뽑고 링거 맞고 요도에 튜브꼽아서 오줌빼는거 기본적으로 하는 거라더라.

근데 웃긴게 여자 의사 나보다 어린거 같았거든. 계가 내 꼬추 만지면서 튜브 꼽는데 1도 안꼴림

아파서 이런게 아니고 이게 상황이 존나 중요한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