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와 범이와 민이와 나 혜자 넷이서 하교하며 학원을 가고있었다.

여느날과 다름없이 우린역시나 점심시간 또는 일찍끝나는 수요일엔 수업끝나고

축구를 했었다.

학원가는 길에 ,,

혜자야 너 뭐 알고있지...

너 뭐 아는거 없니 혜자야?용이가 말했다..

아니?없는데 뭐 무슨일있어?

혜자야 너 솔직히말해봐..야 혜자 말안한다..

민이가 그랬다. 나 오늘 희ㅇ 이한테 쪽지받았다

너한테 말해야할거 같아서...

(희ㅇ이는 용이의 여친이었다.)

와 혜자 끝까지 말 안한다...용이가 그랬다.

실은 

수업끝나기전.희ㅇ이가 나를 불러세웠다.

혜자야 나 민이한테 쪽지줬어 갑자기 너무 좋은거야 잘생겨보여서 쪽지줬어 이거

용이한테는 비밀이다 정말 꼬옥!!!!

이렇게 내게 말해서 알았다고하고 입을 꼬옥 다물었던것이다 모른척하기 연기를 했다

근데 바로 하교하고 민이가 말하고 만것이다.

솔직히난 민이한테관심이 있긴했지만....

다음날 

희ㅇ 이는 내게와서 왜 말했냐고 했다.난 절대말안했다고 했다

믿어주지않았다.그리고는 내게 희ㅇ이 엄마가 쟤목소리 왜이렇게 커~하는것이었다

지금에야 생각한거지만..함정에 빠진것 같았다.

난 앞서 썼듯이 민이에게 관심이 많았다.나중에 생각이나서 쓰는 말인데...

내가 민이한테 호감이 있는것을 알고 그랬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난 쪽지는 안줬지만...

난 나중에는 아무 감정없이 대하려고 깨나 신경쓴거 같다.그리고 엄마들 사이에서도

내가 많이 오르락 내리락한거같다 민이는 중1떄 아빠를 만나러 간다고 미국엘 갔다 엄마랑.

그 후론 볼수없어 섭섭하긴 했다.

2부 끝

후에 고3때 희ㅇ이 를 만났지만 인사를 안했다.헌데 그뇬이 야리길래 인사해주니

이친구뇬이  나를 아주 재수없다는듯이 후려보더라...

참 이상한 애야....이뇬아 정신차려라 그리고 용아 잊어라니이상형은 아닌거 같다.

혼자 중얼거리고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