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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마조녀가 세상 사는 이야기모바일에서 작성

야갤러(175.215) 2024.08.16 15:22:18
조회 167 추천 3 댓글 0

필자는 정자때부터 육체및 정신적으로 피가학적인 것에 반응하는
20대초반 뼈마조녀(Masochist) 이다 .

언젠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어릴때부터 이걸 인지하고 살았음

근데 내 성향? 이라는게  흔히 메스컴에 비춰지는 "BDSM"이라고

여태 생각하고 살았는데, 아무리 검색해봐도 남들이 로망하는

일반적인 sm이랑, 내가 바랐던 것들은 궤를 달리하는 듯 하여

어디 말할곳도 없고 해서, 여기에 넋두리나 늘어놓아 보려고 함 .

이게 결국은 성욕과 관계랑 연관된 하나의 카테고리잖음

필자는 현재, 교제중인 남자가 있음. 육체적인 합도 잘 맞는편이라

만날때 관계를 안가진 적이 손에꼽는다.

존중과 배려가있는,. 지극히 노멀한 관계를 매번 가져왔고

단연 육체적으로는 좋음을 느낌 (그녀석 물건의 크기가 한몫함)

근데 괴로워 , 분명하게 채워지지 못하는 부분을 느낌

매일 매일 피학적으로 굴려졌으면 하는 상상을 함

머리채랑 멱살 잡히고, 목졸려서 바닥구석에 밀쳐지고,

발로밟히고, 던진물건에 맞고, 케이블타이로 묶이고, 뺨맞는..

이런 일련의 상상들을 하다보면 이건그냥 데이트폭행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세상에 나같은 사람들이 분명

있지않을까 하는 마음에 인터넷에 이것저것 검색해봄..ㅋㅋ

데이트폭력 추구하는 심리, 마조히스트 여자, sm의 해당범주,

등등등..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여자들이 원하는 sm이라고함은

남자친구와 "성관계중에" 목조르고 욕하고 침뱉는다던지

엉덩이를 때린다던지 정도로만 나와있지 나같이 관계랑은

상관없이 그 자체의 피학적 행동에 눈이 돌아있는 글은 아직

못찾았다...

현재 교제중인 그사람은 죽어도 여자한테 손찌검 못하는 사람이며

관계중 약간의 sm적인 행위도 자기랑 안맞다고 힘들어함,

(그래서 ㄸ칠때 그사람한테 데이트폭행 당하는 상상하면서 침)

여태 사귀었던 전애인들도 전부 그런거랑은 거리가 멀었고

내가 그런것들을 좋아한다고 여러번 말했기에 (아마 그것도 억지로

맞춰 주려고 부단히 노력 한 것일듯) 정말 라이트한것들을

해본적이 있으나 (이것도 관계중에) 사실 내가 원하는것들에

절대 도달할 수 없다는 사실만 재확인 할 뿐이었음, 모든 연애가.

그래서 너무 괴롭다,, 나새끼는 왜 이런것에 미친듯이 끌리나

조금 더 이해를 돕기위해 여태 생각나는 일화(?) 를 간단히 추려봄.

1. 유치원때 같은 반 동급생한테 공작시간에 경찰도둑놀이 하자고
하고, (항상내가 도둑한댔음) 박스테이프로 손목감고 입에도 붙이고쌓기놀이용 나무블럭 나한테 던져달라고함.

나중에 선생님이 그거보고 괴롭히는줄알고 한번 난리난적있음

2.초1때 같은반여자애랑 텅 빈 과학실에서 놀다가
선생님&학생 놀이 하자고 하고, 칠판앞에 놓여있던 회초리같은게 있었는데 그걸로 때려달라고함, 종아리 맞은적 있음,
그리고 이후로도 내가 그놀이 또하러가자고 점심쉬는시간마다 걔 불러서 몇번 더 그런짓했음. Tmi지만 걔가 그 과학 선생 딸이었음.

3.이건 언제부터 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초등저학년때부터 수시로, 왕따 당하고 싶어서 네이버 지식인에 왕따당하는
방법 ㅈㄴ검색해봄. 이맘때쯤부터 학폭물 웹툰이나 글중에 하드코어한 부분만 스크랩해서 모아놓고 봤었음.
학폭드라마장면 돌려보고 이게 점차 체벌영상, 폭력적인 야동으로
넘어갔음.

4. 남들은 우울감표시? 나 슬퍼요, 우울한거 알아주세요<의 의미로 자해라는걸 한다면, 나는 전혀 달랐음.. 현실적으로 내가 로망하는것들은 못 당할테니까 걍 남이 하는짓이라고 시뮬레이션 돌리고
스스로 자학함. 발등에 무거운책을 떨군다든가, 헤어드라이기줄로
목감고, 맨손으로 벽 후리고, 발목안으로 굽힌상태로 높은데서 뛰어서 접질리게하고, 샤워물에 머리박고 숨막힐때까지 있는다거나..
기타등등 적을라니 너무많네.

5. 급식때는 체육시간이 ㄹㅇ 정신적 고문이었던게 체육복입고 그 넓은 체육관구석에 앉아서 애들 하는거 보고 있노라면 그때마다
아 체육창고에 손묶이고 갇혀서 발로채이고싶다. 제발 저 농구공
나 노리고 던졌으면 좋겠다.. 쳐맞아서 강당 바닥 빌빌기고싶다..
한시간동안 이 생각으로 대가리가 빙글빙글 돌았음

6. 이후에 나이 좀 더먹고는 아ㄹ곤,킹ㄷ,트ㅇ터 이런데를 돌면서
플파를 찾아다님. 실제로 몇번 만나서 경험해봤지만 위 본문에서 말했듯 내가 추구했던 그림과는 다른.. 어쨌든둥 ㅅㅅ의 보조제 역할밖에 못했다? 정도. 그리고 특유의 폐쇄된 찐스러운 말투와
자칭멜돔이니 암캐니 어쩌구하며 개쌉오글거리는 컨셉에 워딩들을
보고있자니 욕망이고 뭐고 손발이 없어질 것 같아서 손을 뗐다.

7. 음주 즐겨하는 편이라, 사귀었던 애인들과 교제 당시 만날때마다 술을 했는데 얘가 지금 술도 좀 들어갔겠다, 좀 야루면 열받아서
손 올리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여러번 야뤘었다. 물론 내뜻대로 된적은 없음. (그래도 이건 지금와서 생각하면 좀 미안하다 ..)
너는 만약에 남자로 태어났으면 이미 맞아죽었다 << 이 말을
연애하면서 세명한테 들었다. 내가 생각해도 빡칠만했긴 하다.
근데 그와중에도 대가릿속으로는 ㅅ발 그러게 남자로 태어날걸
이생각 하고있었음

아마 어디에서도 이해받지 못 할 글이라는걸 너무 잘 안다.
정신적인 병이라고 한다면 그래 뭐,, 그렇다고도 할 수 있겠다.
그래도 현생에서는 완벽하게 일코하면서 살고있다.
나한테는 평생 달고 사는 감기 같은 녀석이다
잊고 살다가 이따금씩 지독하게 몰아치는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나면 점차 점차 희석 되는
홀과 스틱의 단순 마찰만으로 이성의 관계에서 행복을 충족할 수
있다는 건 생각보다 큰 행운이라고 생각함...

네가 날 화풀이용 장난감처럼 폭행하는 꿈을 꿨는데 젖었지뭐야,
현실적으로 누가 이따위 소리를 듣고 안도망가겠냐

로망은 로망으로 덮어둬야 하는걸 잘 알고있지만
가끔 너무 지독하게 생각나서 빙글빙글 돌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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