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국을 정복했던 일본이 세속주의 토속신앙 국가임

천황을 종교처럼 떠받들여졌지만

이건 민족주의와 군국주의의 연장선으로 보는게 맞음

신사로 대변되는 일본의 신토신앙은 땅에 의해 발생하는 신앙이라

포교활동을 하는데에는 역시나 무리가 많음



근데 국가의 교육수준이 낮고 나라가 혼란에 빠지면

사람들은 의지할곳을 찾는다.

종교라고 보기 어려운 유교가 약해지고 시대착오적인 틀딱 사상으로 비웃음 당하던 시기에

천도교나 대종교가 그곳을 메우려고 했지만

두 종교 모두 신흥종교였고 지나치게 서민적이었던게 문제임

믿고 기댈 절대적이고 초월적인 선지자를 찾아 기대고 싶은데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고 우리민족이 최고고

우리는 하나일때 강하다 이 지랄하는 종교라서 널리 못퍼짐



원래 이렇게 코드기 안맞는 경우

가장 먼저 전래된 아브라함계 종교인 천주교를 따르는게

일반적인 식민지 국가인데

문제는 현재의 천주교 이미지와 다르게

조선말기 유럽계였던 천주교의 호감작이 과도했다.

신분제가 가장 강력한 시기에 너무 이른 평등사상을 가져왔고

선교사를 앞세워 청나라를 정복하고

선교사를 앞세워 분탕질을 쳐댐

심지어 선교사가 도굴꾼을 도와서 나라의 실질적 지도자의 부모묘를 파는걸 도와줌 ㅋㅋㅋ

민중의 분노가 일본 다음으로 천주교를 미워할수 밖에 없는 카르마를 쌓아댐 ㅋㅋㅋㅋㅋ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호감작을 뒤지게 쌓았으면

와서 고문이라도 파견해서 개혁개방에 힘도 실어주고

사회공헌하면서 국가 지도층을 살살 녹여야하는데

들어와서 개화 개혁에 어떤 도움도 주지 않음

개신교가 서울에 연세대, 이화여대 세우는동안

얘네는 고아원, 양로원 세움 ㅋㅋㅋㅋㅋㅋ




천주교 탈락하고 동방정교회, 개신교 남았는데

동방정교회는 정말 놀랍게도

러일전쟁 패배로 러시아가 동쪽에서 손을 떼기까지

러시아가 한국에 어느정도 영향권이 있을때조차 아무것도 안함

교구조차도 안세우고 나중에 일본에서 들어와서 전래함 ㅋㅋ

그래서 일본 중국에는 정교회 독립교구가 하나씩 있고 엔간한 나라에는 교구가 있는데

한국만 정말 유일하게 코카서스 국가가 아닌데도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 관할임 ㅋㅋ



반면 미국머장 루즈벨트는 와페니즈에 조선을 존나 혐오하고 백안시 했지만

미국인과 개신교인들은 비교적 호의적이었음

구한말 한국에 세운 학교들이 거의 개신교계였고

국학에도 미국 개신교인들이 들어왔고

최종반부에는 개신교인이 고문으로 있었음

물론 그 새끼의 조언덕분에 나라가 완전히 사라졌고

미국이 부당한 조약으로 이권들을 챙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마국인 개개인은 구한말부터 조선에 어떤 서구집단보다 호의적이었음


그렇게 좋은 이미지 쌓다가

6.25전쟁때 포교한게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한국내에선 전래없는 신앙이 되어버림

진짜 많을땐 국민 30퍼센트가 개신교를 믿을 지경이었으니

한국에 개신교회가 많은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