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고딩 시절 학교에 적응을 못하고 지냄

그래도 친구 두명쯤은 있어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여행도 갔다옴

그런데 최근 생일이였는데 생일 축하 카1톡이 안옴

생각해보면 내가 고딩때 생일일때도 얘는 너 생일이였어?

라고 했지 내 생일을 챙겨주려 한적이없음 물론 나도 마찬가지지지만

미술학원을 다녔는데 거기에서 초반에는 여자애들이 말 걸어주다가

말을 안검 남자애들은 지들끼리 파벌 뭉치고 그럼

원장쌤은 성적도 안되는데 아이디어가 좋단 이유로 1-3등급이나 하는 유형 일년내내 시키다가 망해서 재수함

잠깐 친해진형들 있었는데 이 형들도 재수함

학원에서도 혼밥하고 학교에서도 거의 혼자다녔음

학원 옮길까 했는데 아빠가 그냥 계속 다니라해서 다님

그리고 좆같은 영어학원 다녔는데 아무리 말해도 안끊어줘서 가출해서 끊음

남중남고에서 겉도는게 피지컬때문 같아서 운동다니고 싶다했는데 안시켜줌

배에서는 스트레스인지 이상한 소리가 존나 꾸르르륵 꾸르르륵 나게 됨

이것땜에 재수학원도 못 다님

그리고 이제서야 미술학원 옮기는데 친목하면 망한다고 하지만 난 친목질도 하고 남녀공학 학교 다니듯이 다니고 싶음.

잘생겼단 소리 종종 들어서 못생긴건 아니라 자부할수도 있는데..

중고딩때 친구가 제대로 된 친구고 평생간다는데 정작 나는 없는게 현타가 오기도 하고

이 미술학원에서 잘 지내고 싶음

그냥 많은거 바라는것도 아니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학창시절 평생갈것같은 친구 몇명있고 여친도 사겨보고 고백도 받아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