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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좌파에 대해 공감가는 글.txt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4.12.22 21:44:50
조회 106 추천 1 댓글 0


인간 사회는 언제나 갈등과 이전투구 속에서 자신의 민낯을 드러내곤 한다.
최근 한국 정치 상황은 그 전형적인 사례다. 좌우 대립이라는 표면적 갈등 아래, 특정 집단의 도덕적 우월감과 선동적 심리, 그리고 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지 못하는 대중의 한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을 둘러싼 논란은 단순히 한 정치인을 평가하는 문제를 넘어, 인간의 집단적 군중 심리와 사회적 의사소통의 한계를 보여주는 표상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대 법대와 검찰총장이라는 이력을 통해 국가 엘리트 계층의 정점에 섰던 인물이다. 그러나 그의 업적이나 실패를 논의하기 전에, 그는 이미 좌파 진영에 의해 '무능한 바보'로 낙인찍혔다. 이러한 낙인은 그의 실제 정책과 성과에 대한 분석이 아닌, 도덕적 정당성을 가장한 흑백 논리에 기반한다.

이 흑백 논리는 심리학에서 말하는 **인지적 단순화(cognitive simplification)**의 전형이다. 복잡한 현실을 단순히 '선'과 '악'으로 구분함으로써, 사람들은 판단의 부담을 덜고 집단적 동질감을 강화한다. 윤석열이 좌파 진영에서 악마화되는 과정은 이 단순화 메커니즘의 교과서적 사례다.

좌파의 도덕적 우월감은 더욱 흥미로운 심리적 기제를 드러낸다. 이는 사회심리학에서 **도덕적 면허 효과(moral licensing)**로 설명될 수 있다. 자신이 정의롭다고 믿는 집단은, 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비도덕적 행위를 정당화하는 경향을 보인다. 가짜뉴스를 생산하거나 상대 진영을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행동조차, 도덕적 사명이라는 명분 아래 용인된다. 좌파 진영은 윤석열의 정책이 실패할 경우에는 이를 그의 무능으로 치부하지만, 정작 그 정책을 가로막는 자신들의 행위는 문제 삼지 않는다. 이는 윤리적 일관성이 결여된  자기합리화의 민낯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좌파의 태도는 단순히 정치적 갈등의 문제일까? 아니면 더 깊은 본성적 원인을 내포하고 있을까? 인간은 기본적으로 집단적 사고를 선호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집단사고(groupthink)**다. 좌파 진영이 스스로를 절대선으로 규정하며, 윤석열을 악으로 몰아가는 것은 이러한 집단사고의 극단적 사례다. 특히 이들은 외교나 경제 분야에서 윤석열 정부가 성과를 내더라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악의적 해석으로 왜곡한다. 이는 진영 논리에 의해 판단이 좌우되며, 객관적 검토가 사라지는 현상의 대표적 예다.

또한, 좌파 진영의 선동적 행태는 대중을 상대로 **정보 비대칭성(information asymmetry)**을 교묘히 활용한다. 정보를 깊이 이해할 시간과 능력이 부족한 대중은, 단순하고 감정적으로 자극적인 메시지에 쉽게 휘둘린다. 그러나 문제는 대중의 무지나 나태함이 아니라, 이를 교묘히 이용하는 좌파의 전략이다. 선동된 대중의 반응은 그들의 도구일 뿐이며, 진정한 목표는 집단 내부의 결속을 강화하고 외부의 적을 악마화하는 데 있다.

윤석열이 최선의 대통령인가에 대한 평가는 복잡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좌파 진영의 비판이 과연 그 복잡성을 담고 있는가? 대부분의 비난은 그의 개인적 자질과 정책적 성과를 냉철히 평가하기보다는, 자기 진영의 도덕적 정당성을 강화하고 상대방을 악마화하는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는 이성에 기반을 둔 정치적 논쟁이라기보다는, 인간이 얼마나 비합리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회병리적 현상에 가깝다.

결국, 현재의 상황은 특정 정치인이나 진영의 문제를 넘어 인간 본성의 약점을 드러낸다. 흑백 논리와 도덕적 면허, 집단사고와 정보 비대칭의 함정은 이성이 결여된 본능적 사고방식에서 비롯된다. 이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정치적 갈등은 단지 반복되는 패턴에 불과할 것이다. 인간은 언제나 자신의 신념을 절대화하며, 그 신념이 타당한지 되묻지 않는 습관을 가진 존재다. 그리고 그 결과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혼란과 다르지 않다.

결국 이 모든 상황은 좌파의 행태만이 아니라, 인간 본성의 단면을 드러낸다. 흑백 논리와 도덕적 면허, 집단사고와 선동의 기제가 얽혀 만들어낸 이 풍경은 결코 한국 정치에 국한되지 않는다. 자신들의 신념을 정당화하기 위해 진실을 왜곡하고, 상대를 악마로 몰아가며, 이를 통해 자신들의 '정의'를 증명하려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것은 그들의 선명한 도덕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의 이중성과 비합리성이다.

좌파가 윤석열이라는 한 인물을 통해 보여주는 집착과 공격성은, 실은 그들 스스로의 결핍과 불안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 자신들이 선이라는 확신을 강화하기 위해 상대를 악으로 규정해야만 하는 심리적 구조, 그리고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대중의 무지를 활용하는 전략. 이것은 정치적 도덕성을 논하기 전에, 인간의 나약함과 위선을 먼저 떠올리게 한다.

인간은 언제나 자신의 믿음이 옳다고 확신하며, 그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진실을 재구성한다. 좌파의 행태는 그 본능적 과정의 전형적인 사례다. 정의와 윤리를 내세우지만, 그 속에 자리 잡은 것은 기만과 자기 이익이다. 그들이 싸우는 대상은 윤석열이 아니라, 어쩌면 그들 자신이 만들어낸 허구의 적일지도 모른다.

윤석열을 둘러싼 이 상황은 특정 정치인에 대한 논쟁이라기보다, 인간이 얼마나 스스로의 논리적 오류와 심리적 함정에 빠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비극이다.

좌파가 집단의 이익과 도덕적 우월감을 지키기 위해 만든 그 악마화의 서사가, 실제로는 자신들의 추악함을 더욱 선명하게 비추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러니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현실은 복잡하고 다층적이다. 그러나 좌파는 그 복잡성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단순한 적대와 자기 도취 속에 갇혀 있다. 그 결과는? 사회적 갈등과 혼란의 지속, 그리고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무책임한 비난의 반복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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