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천하의 개잡놈의 새끼 윤석열 빨리 오라를 받지 못할까 개쌔꺄22모바일에서 작성

야갤러(211.216) 2025.01.19 05:11:07
조회 22 추천 1 댓글 0

인간의 존엄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내란수괴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나는 매일 뉴스로 전쟁과 죽음에 대해 보고 듣고 있다. 그리고 이제 내가 그 전쟁에 연루되려고 하고 있다. 더 이상 나는 강의실에서 평화와 생명, 그리고 인류의 공존이라는 가치가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가치라고 이야기하지 못한다.


나는 역사의 아픔이 부박한 정치적 계산으로 짓밟히는 것을 보았다. 더 이상 나는 강의실에서 보편적 인권과 피해자의 권리를 위해 피 흘린 지난하면서도 존엄한 역사에 대한 경의를 이야기하지 못한다.


나는 여성과 노동자와 장애인과 외국인에 대한 박절한 혐오와 적대를 본다. 더 이상 나는 강의실에서 지금 우리 사회가 모든 시민이 동등한 권리를 가지는 사회라고 이야기하지 못한다.


나는 이태원 참사 이후 첫 강의에서 출석을 부르다가, 대답 없는 이름 앞에서 어떤 표정을 지을지 알지 못했다. 더 이상 나는 강의실에서 학생의 안녕을 예전처럼 즐거움과 기대를 섞어 이야기하지 못한다.


나는 안타까운 젊은 청년이 나라를 지키다가 목숨을 잃어도, 어떠한 부조리와 아집이 그를 죽음으로 몰아갔는지 알지 못한다. 더 이상 나는 강의실에서 군휴학을 앞두고 인사하러 온 학생에게 나라를 지켜줘서 고맙고 건강히 잘 다녀오라고 격려하지 못한다.


나는 대학교 졸업식장에서 졸업생이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에게 팔다리가 번쩍 들려 끌려나가는 것을 보았다. 더 이상 나는 우리의 강의실이 어떠한 완력도 감히 침범하지 못하는 절대 자유와 비판적 토론의 장이라고 말하지 못한다.


나는 파괴적 속도로 진행되는 대학 구조조정과 함께 두 학기째 텅 비어있는 의과대학 강의실을 보고 있다. 더 이상 나는 강의실에서 지금 내가 몸담고 있는 대학 교육의 토대가 적어도 사회적 합의에 의해 지탱되기에 허망하게 붕괴하지 않을 것이라 이야기하지 못한다.


나는 매일 수많은 격노를 듣는다. 잘못을 해도 반성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격노의 전언과 지리한 핑계만이 허공에 흩어진다. 더 이상 나는 강의실에서 잘못을 하면 사과하고 다시는 그 일을 하지 않도록 다짐하는 것이 서로에 대한 존중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이야기하지 못한다.


나는 매일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의 경계가 무너지며 공정의 최저선이 허물어지는 모습을 보고 듣는다. 더 이상 나는 강의실에서 공정을 신뢰하며 최선을 다해 성실한 삶을 꾸려가는 것이 인간다운 삶의 보람이라는 것을 이야기하지 못한다.


나는 매일 신뢰와 규범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있다. 더 이상 나는 강의실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규범을 지키는 것이 공동체 유지의 첩경이라 말하지 못한다.


나는 매일 수많은 거짓을 목도한다. 거짓이 거짓에 이어지고, 이전의 거짓에 대해서는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더 이상 나는 강의실에서 진실을 담은 생각으로 정직하게 소통하자고 말하지 못한다.


나는 매일 말의 타락을 보고 있다. 군림하는 말은 한없이 무례하며, 자기를 변명하는 말은 오히려 국어사전을 바꾸자고 고집을 부린다. 나는 더 이상 강의실에서 한 번 더 고민하여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말을 건네고 서로의 말에 경청하자고 말하지 못한다.


나는 하루하루 부끄러움을 쌓는다. 부끄러움은 굳은살이 되고, 감각은 무디어진다.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으며, 기대하지 않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었다.


나는 하루하루 인간성을 상실한 절망을 보고 있고, 나 역시 그 절망을 닮아간다.


어느 시인은 “절망은 끝까지 그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라고 썼다. 하지만 그는 그 절망의 앞자락에 “바람은 딴 데에서 오고 / 구원은 예기치 않은 순간에 오”리라는 미약한 소망을 깨알 같은 글씨로 적어두었다.


나는 반성한다. 시민으로서, 그리고 교육자로서 나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


나는 취약한 사람이다. 부족하고 결여가 있는 사람이다. 당신 역시 취약한 사람이다.


하지만 우리는 취약하기 때문에, 함께 목소리를 낸다.


나는 당신과 함께 다시 인류가 평화를 위해 함께 살아갈 지혜를 찾고 싶다.


나는 당신과 함께 다시 역사의 진실 앞에 올바른 삶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싶다.


나는 당신과 함께 다시 모든 사람이 시민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갖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


나는 당신과 함께 다시 서로의 생명과 안전을 배려하는 방법을 찾고 싶다.


나는 당신과 함께 다시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이를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나는 당신과 함께 다시 자유롭게 생각하고, 스스럼없이 표현할 권리를 천명하고 싶다.


나는 당신과 함께 다시 우리가 공부하는 대학을 신뢰와 배움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


나는 당신과 함께 다시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잘못을 사과하는 윤리를 쌓고 싶다.


나는 당신과 함께 다시 신중히 동의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정한 규칙을 찾고 싶다.


나는 당신과 함께 다시 서로를 믿으면서 우리 사회의 규칙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싶다.


나는 당신과 함께 다시 진실 앞에 겸허하며, 정직한 삶을 연습하고 싶다.


나는 당신과 함께 다시 존중과 신뢰의 말을 다시금 정련하고 싶다.


우리는 이제 현실에 매몰되지 않고, 현실을 외면하지 않으며, 현실의 모순을 직시하면서 만들어갈 우리의 삶이 어떠한 삶일지 토론한다.


우리는 이제 폐허 속에 부끄럽게 머물지 않고, 인간다움을 삶에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새로운 말과 현실을 발명하기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낸다.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관심하며, 거짓으로 진실을 가리고,


무지와 무책임으로 제멋대로 돌진하는 윤석열을 즉각 사형 하라!22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16639851 씨발 판 뒤집혓다 싹다 구속시켜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43 1
16639850 근데 서부지법 시위 명분 확실하지 않음? 야갤러(175.192) 09:16 32 4
16639848 내란견 폭동때메 지지율 다시 나락갈듯 ㅋㅋ [1] ㅇㅇ(220.95) 09:16 56 1
16639847 점점 키르기스스탄 각 보는거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98 10
16639846 헌법재판소에 경찰 1500명은 깔고 시작하겠노 ㅇㅇ(223.39) 09:16 42 0
16639845 트럼프 특수부대 투입해서 윤석열 구조 작전 개시ㄷㄷ 야갤러(106.101) 09:16 15 0
16639844 곧 내전하겠네 ㄹㅇ 조센침몰 [1] ㅇㅇ(118.235) 09:16 27 0
16639843 폭도들 중에 대머리 이 새끼도 잡아가라 ㅇㅇ(223.38) 09:16 48 0
16639842 틀딱들 두창이 점점 지지율 오른다고 하는 거 존나 웃김 [1] ㅇㅇ(118.235) 09:16 61 3
16639841 선망할 대상이 없어서 배인규 숭상하는 롤대남 수준ㅋㅋㄱ ㅇㅇ(58.234) 09:16 20 1
16639840 중국을 그렇게싫어하면서 친중게임 롤이 국민게임인나라 [2] ㅇㅇ(125.178) 09:16 24 0
16639839 ciacia 거리다가 지들이 내란 가담죄로 잡혀가게 생김 ㅇㅇ(106.101) 09:16 31 3
16639838 윤두창 석방가능성 몇퍼냐? 야갤러(14.37) 09:16 33 0
16639837 매일 술쳐마시고 출근도 안한 역대급 개새끼, 넌 대통령이 아니야46 [3] 야갤러(211.216) 09:16 33 0
16639836 이런애들 체벌가능하냐? [1] ㅇㅇ(117.111) 09:16 75 0
16639835 두창이는 왜 구속당한거냐 [2] 야갤러(116.36) 09:16 27 0
16639834 좌빨놈들 지금 엔두포지션 없어서 다행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ㅇㅇ(118.235) 09:16 42 1
16639832 두창이 지지율 50% ㄷㄷㄷ.. 국힘 46 민주 35 야갤러(175.123) 09:16 74 1
16639831 저정도도 폭동이면 광저우는 머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ㅇㅇ(122.37) 09:15 131 4
16639830 인용되면 내전하겠네요 ㅋㅋ [1] ㅇㅇ(106.101) 09:15 24 1
16639827 반면 탄핵 찬성 집회는 ㅋㅋㅋㅋㅋ [4] ㅇㅇ(211.36) 09:15 120 10
16639826 대한민국 망해가니까 보기 좋네 야갤러(112.214) 09:15 23 1
16639825 08 야갤러(222.113) 09:15 43 0
16639824 윤지지자들아.. 변호인단은 왜 부정선거에 대한 증거를 1도 못내? [1] ㅇㅇ(112.187) 09:15 47 1
16639823 FREE KOREA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37 0
16639822 FREE KOREA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26 1
16639821 일본핏줄이 흐르는 사탄새끼 윤석열 무속으로 대한민국을 병들게 하다35 야갤러(211.216) 09:15 16 0
16639820 틀구이들 존나 급하노 폭동도 일으키고 ㅋㅋㅋㅋ ㅇㅇ(223.39) 09:15 39 1
16639819 119 내란견 도파민쇼 라이브로 본사람 < 개추좀 [1] ㅇㅇ(125.178) 09:15 29 1
16639818 폭도는 총을버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소리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38 0
16639817 폭도로 변했는 이유가ㅋㅋㅋ이제 답이없거든ㅋㅋㅋ [1] ㅇㅇ(175.115) 09:15 137 8
16639816 서부지법 유공자게이들아! 살아날 방법 생각났다 [1] ㅇㅇ(211.46) 09:15 77 4
16639814 쟤들은 공짜 싫어해서 유공자 못함 [1] 야갤러(175.192) 09:15 26 0
16639813 두창견들 동덕여대 왜 욕함? [2] ㅇㅇ(223.39) 09:15 41 1
16639812 본인이 벌벌 떨고있는 고졸학폭범 배인규면 개추 ㅋㅋ [4] ㅇㅇ(61.77) 09:15 56 5
16639809 우덜이 하면 민주화운동 느그가 하면 폭동 ㅋㅋㅋ [2] ㅇㅇ(39.124) 09:15 94 10
16639808 ??? : 급한건 민주당이다!!!(폭동을 일으키며) 야갤러(106.101) 09:15 28 4
16639807 지지율 역전하면 뭐하노 우동사리 우파이대남이 똥볼참ㅋㅋ [1] ㅇㅇ(118.235) 09:14 31 1
16639806 천하의 개잡놈의 새끼 윤석열 빨리 오라를 받지 못할까 개쌔꺄03 [1] 야갤러(211.216) 09:14 18 0
16639804 속보 지금 폭도들 총이랑 폭탄도 들고옴 [2] ㅇㅇ(175.119) 09:14 171 10
16639803 찢짜이밍 문재앙 감옥에 보내라고 대통령 시켰더니 본인이 감옥에 감 ㅇㅇ(119.200) 09:14 40 0
16639802 자기자신의 항문검사로 별명을 완성시키는구나 ㅇㅇ(211.36) 09:14 55 6
16639801 그래서 틀구이들아 탄핵 역풍 언제 부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야갤러(39.125) 09:14 159 5
16639800 속보) 미군 출동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야갤러(59.7) 09:14 260 18
16639799 하루종일 카리나만 20번이나 봤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00 0
16639795 윤석열 계엄한 이유도 모르냐 ㄹㅇ... [2] ㅇㅇ(115.20) 09:14 83 3
16639794 공약 이행 제로, 의료파탄, 수천 국민이 윤석열땜에 목숨 잃었다02 야갤러(211.216) 09:14 13 0
16639793 2찍들 온갖 이성적인척은 다 하더니 결국 때쓰기 폭동on ㅋㅋㅋㅋㅋㅋㅋ ㅇㅇ(125.130) 09:14 55 0
16639792 저 폭도들 나중에 민주화유공자 될 가능성 몇퍼냐 ㅋㅋ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68 1
16639791 尹대통령 지지율 50% 골든크로스 진입…국힘 46% 민주 35% 야갤러(211.234) 09:13 83 9
뉴스 추영우, 파혼 상대 하율리 마주치나…일촉즉발 상황 (옥씨부인전)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