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1살까지 대학에 다니고 24살쯤전역했다

첫알바는 18살때부터 고깃집 홀알바 같은것을 했다

나는 22살까지는 딱히 아픈곳이 없었다 

그러나 23살부터 여러요인으로 인해 위장이 망가졌고 

만성적인 위염과 식도염이 생겨서 28살 2021년2월이 되기전까지 

계속 위장과 식도가 찢어지는 고통에 간간히 시달리며 살았다

24살전역하고 

1년정도 미소야식당 알바 식자재마트알바 인형탈알바 같은 

알바로 굴렀고 

25부턴 자취하며 물류센터 1년 굴렀다

26살부턴 그동안 헬창짓을 한게 있어서

생체자격증을 따고 딱새를 준비했다 

그나마 내가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 분야여서

헬창짓하며 성공하고싶었다 

식단으로 위장도 관리해야했었기에..

근데 26살 1월쯤 혈당조절와 공황장애 문제가 생겼고 

이때 계단오르는것조차 

정말 죽는 느낌이 들만큼 몸이 나빠져서

 계단을 하나씩 올랐다.

이때 죽음을 느꼈을땐 

육체랑 지상의 모든 목표와 꿈을 이루려는 짓이

허무하고 아무런 가치가 없단걸 느꼈다.

그럼에도 어렴풋이 

죽지않고 내가 해야할 일이 있다는것을 알았고

여차저차 살아남아 

혈당조절이 정상정도 까진 회복되어

생체까지 딴 후 

31살 지금까지 자취하며 백수로 지내게 되었다

중간중간 가끔 단기알바같은걸 해도 공황장애는 간간히 계속 도져서 

 회사에 소속되긴 힘들다고 생각되었고 

그래서 그냥 간간히 딸배와 주식을 하며 지냈다

2021년 2월이 되었을때 만성적인 위장식도통증은 사라졌고

2022년 8월이 되었을때 공황장애가 점점 없어지기 시작하여

홈트정도의 운동도 점차 가능해졌다 

2025년이 된 지금 

결국 31세 백수모솔남으로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