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30대 초반임

1. 퐁퐁남

인터넷에 뭔가 유머로 사용되는 것 같은 그 퐁퐁남 내용 말인데 생각 보다 주변에 많다고 봄.

주변 친구들 중에 정말 괜찮은 애들이 저 퐁퐁남 케이스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얘네는 하나 같이 공통점이 있음. 

3명이 있는데 얘네들의 경우에는 키가 다 180 이상이고 얼굴은 100명 줄 세우면 못해도 상위 20% 안에 들고 직장은 중견 연봉은 5~6천 정도 

학벌은 서울 중위권 공대, 다들 집안이 뭐 대단하지 않지만 중산층에 속하고 노후 대비는 해두신 부모님 두신 친구들임 

근데 얘네가 문제가 뭐냐면 중학생 ~ 군 전역까지 여자한테 별로 관심이 없었다는 거 
각자 학업/게임/운동/친구/여행 같은 것들 하는데 더 관심이 많았고 그걸로도 생활이 충분히 바쁘다고 생각해서 그랬던 걸로 기억함. 

그런데 이게 좀 군대 다녀 오고 나서도 절대적인 연애가 부족하거나 좀 늦게 연애를 시작한 애들이 문제가 되더라고...
남초에서 지낸 시간이 길고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여자애들이 하는 개짓거리를 잘 모르고 그거에 세뇌 당해서 점점 더 기울어진 관계가 되는데 이걸 사랑이라 생각하는 건지.. 계속 이어가더니 결국 결혼까지 하더라고 ㅋㅋ
그게 애들이 착할수록 그런 경향이 더 심한데 대가리 심하게 깨진 새끼는 종교까지 따라가기도 하고..
집도 열심히 지 모은 돈이랑 부모님 손 벌려서 사서는 .. 집안 일도 혼자 다하고 운전도 해줘.. 그러는데도 눈치는 또 엄청 봐요;

진짜 여자 잘못 만나면 인생 한 순간에 간다는 말 괜히 나오는 게 아님..

제일 심각한 문제는 옆에서 보면 현대판 노예가 따로 없는데도 세뇌를 너무 심하게 당해서 당해서 그런 건지 그냥 그게 편안하고 좋다고 진심으로 믿고 살더라고

난 그래도 친구라 결혼 전에 말렸고 잘 생각해보라고 몇 번이나 말했다.. 축의금도 많이 했고 내 도리는 다 했다고 생각 함.

다들 정말 잘~ 생각하고 하시길.. 이미 하신 분들도 매몰 비용 생각하지 말고 잘~ 생각하시고.. 손절매가 괜히 있는 건 아니잖아?


2. 개인적인 경험 (부제 - 그녀들은 정말 급하지 않은가?)

인터넷에서 여자애들이 뭐 결혼 급하지 않다 어쩐다 하는데 내가 겪은 바로는 전혀 그렇지 않음. 

좀 괜찮은 애들은 남녀 할 것 없이 다 30대 전에 연애 시작해서 이미 초반에 결혼 함. 
물론 이게 둘 다 괜찮은 경우는 드물지만 우얏든 ㅋㅋ

그래서 여자애들 20대 후반부에 한 번 절정에 다다름. 

진짜 케이스가 너무 많아서 다 적지도 못하겠는데 제일 큰 변화가 뭔 줄 앎? 바로 피임임
여자애들 좀 만나다 보면 응근슬쩍 콘돔 빼고 해도 된다는 식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엄청 많아 짐
이 비율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점점 더 높아졌음 

이게 제일 정확한 지표가 아닐까 싶음

아 그리고 앞자리 3으로 바뀌면 거의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상한 망상 회로 돌리는 분들 있는데 그거 매주 사는 로또랑 비슷하다고 보셔야..
지금 시장은 완전히 불균형이기 때문에 본인이 여성이고 앞자리가 3이다? 이미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마우스로 머리 쎄게 치시고.. 정신 번쩍 차리시길 

아 이 외에도 진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것들 개인적으로 다 경험해서 뭔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생각 안하면 좋겠음

인터넷에 퐁퐁시티라 불리는 도시에 사는 유부남들 ㅋㅋ 꼭 핸드폰 검사 불시에 해보시길 .. 깜짝 놀랄걸? 
그리고 친자 검사도 꼭 해.. 이거 진짜로 하는 말임


한 줄 요약

인터넷에 도는 얘기들은 굉장히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고 현실과도 무관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