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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야붕이? 여자애한테 편지 써보려고 하는데

ㅇㅇ(125.186) 2022.08.29 23:33:45
조회 97 추천 0 댓글 11

야갤을 별로 신뢰하진 않지만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이니 일단 질문 해보겠습니다.


전 07년생(중3)이고, 저보다 인생 경험이 많으신 분들의 장난 섞인 조언이라도 감사히 여기겠습니다.



---



이 여자애 (A라 부르겠습니다.)를 처음 만난 건 1달 전 쯤이였습니다.


1주일 중 주말에 두 번, 그것도 학원에서 1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만 만날 수 있었지만


준수한 외모와 귀여운 행동거지에 전 완전 짝사랑에 빠지게 됐습니다.


제가 인간관계엔 서툴지만, A가 저에게 어느 정도 호감을 보이는 것 같가 느꼈습니다.


처음엔 눈만 여러번 마주치다 이젠 서로 수업 중 짧게나마 농담도 하고 


서로의 말에 대해 리액션 비스무리 한 것도 자주 해줍니다.


저에게 A가 가장 사랑스럽게 보였던 순간은, A가 수업 중 선생님이 나가셨을 때 


맨 뒷자리에 앉아 춤? 비슷한 걸 췄는데 (이게 저보고 보라고 춘 건진 모르겠습니다.)


앞 자리에 앉아 있던 제가 A를 보니 (수업 중 A를 자주 곁눈질합니다...ㅎㅎ)


A가 엄청 놀라는 리액션을 취해 준 순간입니다..ㅎㅎㅎ (진짜 놀란 건지 아닌진 잘 모르겠습니다)



각설하고 이게 제 첫 번째 질문입니다. A가 저에게 호감이 있어 보이나요?




제가 A와 사귀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에, (앞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해 학원에서의 만남이 잦아진다면 모를까)


A에게 제 맘을 알려주고, 그애의 마음도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편지를 쓰는 이유는 딱히 다른 방법이 없어서, 그리고 낭만적이기 (ㅎ) 때문입니다.


제가 염려하는 것은 A가 절 너무 부담스럽게 여기는 것입니다.


만남도 정말 짧았어서 이러한 생각이 더 드는데


그애는 이런 만남이 일상일 수도 있는데 사람을 별로 만나지 않는 저만 너무 오바하는게 아닌지 걱정됩니다....


그래서 두 번째 질문은, A에게 지금 제 마음을 알리는 것은 너무 갑작스러운 일인가요?




앞으로 남은 4일의 평일 동안 몇몇 학교 친구들에게도 조언을 구하겠지만, 


여기에도 질문글을 올려봅니다....


장난 섞인 조언이라도 감사하니 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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