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있는 30대중반 남자가 회식때 처음본 20대중반 여직원한테
남친있냐고 물어보고 여자가 다른자리 앉았다가
자리 옆자리 앉으니까 “왜 제 옆에 앉아요?
제가 좀 잘생기긴 했죠” 라고 함 볼링치러 가기로 했는데
볼링치러 가지말고 자기랑 같이 가자고 집에 데려다 준다고 함
여자가 싫다고 볼링치러 갈거라고 함
자기 차 타고 가라고 했는데 여자가 거절함
볼링치러 갔는데 자기가 볼링치는법 알려준다고 찝쩍댐
2차로 또 술먹으러 갔는데 여자보고
자기가 오빠냐고 삼촌이냐고 계속 물어봄
여자가 삼촌이라고 대답하니까
“제가 삼촌 소리 들을 나이는 아니죠 띠동갑 여자도 만나봤는데” 라고 하고 여자 생일이라고 혼자 나가서 케이크 사옴
또 자기가 삼촌인지 오빠인지 물어보고 삼촌이라고 하니까
“케이크까지 사왔는데 제가 오빠가 아니에요?”이러고
“아 나 관리 좀 해야겠네” 라고 함
계속 찝쩍거리니까 다른 직원이 “ㅇㅇ씨 여자친구 있잖아” 라고 함
회식끝날때쯤 자기가 집에 데려다준다고 계속 그래서
다른 직원이 말림 다른여직원이 여자 데려다줬고
다음날에 남자가 회사단톡방에서 여자 친구추가해서
집에 잘 들어갔냐고 물어보고
나중에 밥한끼하자고 톡 보냈는데 여자가 읽씹함
그 후로 둘이 연락 아예 안하다가
한달 뒤 워크샵때 밤에 같이 술마시는데
여자 머리 쓰다듬으면서 “너 오늘 왜이렇게 이뻐” 라고 하고
옆구리 끌어안고 손잡고 손등에 뽀뽀함
다른 직원들이 놀래서 둘이 사귀는 사이였냐고 물어보고
여자는 사귀는 사이 아니라고 했고
남자는 “저 ㅇㅇ씨 좋아하구요
ㅇㅇ이만 좋다면 올해안에 결혼할 생각까지 있습니다” 라고 함
여자는 취해서 가만히 있었음
사귀는 사이도 썸타는 사이도 아니었는데
여자보고 자기야 라고 부름
남자가 여자보고 밖에 나가서 얘기하자고 하고
담배피면서 얘기하다가 남자가 갑자기 뽀뽀하려고
얼굴 가까이 다가갔는데 여자가 피함
그러자 남자가 “얼굴에 뭐 묻어서 떼주려고 한거였는데”
라고 하고 “부끄러워서 그래?” 라고 함
얘기하다가 여자보고 “우리 오늘부터 1일?”이라고 함 어때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