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추석 특집 프로그램 <라운드 테이블>에서 개성 넘치는 6인의 여성 스타들이 고난도의 명곡을 두고 펼치는 치열한 대결을 벌었다.

11일 여성 스타 6명에 이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남성 출연자들의 생존 게임이 펼쳐진다. 이날 오후 8시30분 KBS2TV에서 방영하는 <라운드 테이블>의 2회에는 허경환, 강재준, 홍성흔, 정혁, 김기두, 김계란이 출연, 또 한 번 추석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라운드 테이블>은 한 노래를 두고 자신의 다음 파트를 이어 부를 사람을 지목해 끝까지 부르는 ‘랜덤 릴레이 음악 게임 쇼’다. <라운드 테이블>은 기존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선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노래를 못해도 1등이 될 수 있다’는 참신하고 새로운 포맷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으며, 방송이 공개된 후 많은 화제를 모았다.

<라운드 테이블>의 1회에서는 단독 MC 강호동의 깔끔하고 에너지 있는 진행 아래 정이랑, 이은지, 아이키, 송해나, 강아랑, 김수현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는 베테랑 댄서 아이키가 출연해 수준급 가창력을 선보였다. 전국 노래 자랑에서 예선 탈락한 아버지의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출연했다던 아이키는 다른 출연자들의 연속 공격에도 당황하지 않고 천재적인 리듬감과 수준급 노래 실력을 선보였고,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만능엔터테이너 정이랑은 탈락 위기 상황에서도 온 몸으로 무대를 휩쓰는 혼신의 라이브를 선보여 지켜보는 이들을 폭소를 자아냈다. 예능 천재 이은지는 모든 라운드에서 안정적인 고음과 여유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즐겼고, 송해나는 탈락을 앞둔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독보적인 ‘모델 워킹 창법’으로 고음을 소화하며 위기를 무마했다. 강아랑은 빠른 노래에도 정확한 발음으로 파트를 소화하며 기상 캐스터다운 면모를 보였다. 국가대표 역도선수 김수현은 선수촌 노래자랑 1등답게 고막을 뚫는 시원시원한 고음으로 모든 라운드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추석 특집 ‘릴레이 음악 게임 쇼’ <라운드 테이블> 2회는 오는 9월 12일 월요일 밤 8시 30분에 KBS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