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북한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연합(EU), 아프리카, 중동에 불법 무기 거래 중개국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국제 탐사보도 전문매체인  조직 범죄 및 부패 보고 프로젝트 OCCRP(Organized Crime and Corruption Reporting Project)는 26일(현지시간) 자체 웹사이트에 우크라이나 민간회사 테킴펙스(Techimpex)가 지난 2014~2016년 거래한 최소 26건에 관한 1000여장의 문건을 입수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OCCRP는 총 2950만 달러(약 336억원) 규모의 이 거래들 중 무기 자금세탁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수백만 달러인 것으로 추산했다.



OCCRP는 “테킴펙스의 문건은 폴란드, 슬로바키아, 몰도바, 불가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 동유럽에 있는 무기 및 부품 생산업체까지 섭렵하고 있다”라며 "이 회사는 또한  한국(Korea), 에티오피아, 차드, 아랍에미리트(UAE), 우간다 등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에도 무기를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CNN이 지난 8월 24일 북한 간첩 2명이 지난 2011년 우크라이나에서 미사일 관련 기술을 훔치려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한 바 있어 OCCRP가 이 보고서에서 언급한 한국(Korea)은 북한으로 풀이된다.

OCCRP는 특히 무기가 전 세계로 공급되는 과정에서 실제 무기의 출처와 도착지가 수출할 때는 선적서류에 나타나지 않게 되는 우크라이나 규제의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는 지랄이고 아프리카 중동에도 판매함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