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으면 천 생리대 빨아쓰면 되잖아.

생리할 나이면 아르바이트해서 벌면 되잖아. 주말 알바로 반나절만 일해도 한 달 생리대 값은 벌텐데 존나 불쌍한 척하네.

이게 불쌍해서 구걸할 거리가 되냐?

교복 처입고 학교 다니면서 남들 할 거 다하면서 일회용 생리대를 써야 한다는 건 도대체 뇌가 얼마나 절은 거냐

30년 전에 군생활 팬티 3장 보급품 가지고 버틴 기억이 있다. 계급 낮으면 사제 팬티는 못쓰게 하는 족같은 내무반 규율 때문이었는데 사제 팬티가 상병 말호봉(17개월차)부터였던 거 같다.

그러니까 17개월을 팬티 석장으로 버텼고 몽정이라도 하면 새벽이라도 추운 겨울 얼음물에 빨래야 해야 했지.

요즘 것들은 도대체 힘든 건 조금도 안하려고 하고 불쌍한 척해서 돈 뜯어낼 궁리만 하는 거 같다.

하다하다 일회용 생리대를 못 사서 불쌍하다는 광고를 보다니 내가 너무 오래 산 거 같다.

그러고보니 요즘 애키우는 집에 기저귀 넣어놓은 것도 못 본 거 같다. 찟어지게 가난해도 멀쩡한 제 젖 짜버리고 분유사먹이고, 종이 기저귀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년들은 얼마나 미친 건지.

없으면 없는대로 사는 거지 그게 구걸을 할 일이냐.

그리고 저런데 돈 주는 것들은 얼마나 뇌가 썩은 거냐. 특히 나이든 할망구들이 손녀같아서 불쌍하다는 꼴을 더 역겹다. 왜냐하면 그 할망구들은 평생 생리대 사서 쓴 적이 없을테니까. 각설하고 현 60대 이상은 평생 일회용 생리대 써본 적도 없어! 왜냐하면 그 때는 다 천 생리대 만들어 썼거든.

이런 거 쓰면 여혐이라고 하겠지. 

무슨 여자가 무슨 신성 불가침 귀족이 된 세상에 사는 꼴이 참 한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