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그래도 정상인처럼 친구도 사귀고 밖에도 잘 나가는 등 사회적 교류는 하고 살았는데 일베 디시 접하고 즐기다 보니까 뭔가 사람이 뒤틀린다고 해야하나 모든 걸 비관적으로 보고 그렇게 부정적이고 무기력하게 바뀜(예를 들면 어차피 노력해서 뭐함? 다 재능이지 어차피 해도 안돼 그냥 포기해라, 부모한테 낳음당해서 인생 망했다 그러는 애들 디시에도 많이 보이잖아 딱 그렇게 돼버림)
그러다 보니까 서서히 사람들이랑 거리가 멀어지고 밖에도 안 나가게 됨 내가 일베 디시를 12년도 대선 때 접하게 됐는데 너무 재밌어서 일베 빨렙(일베에서 가장 높은 레벨층임)까지 찍었다가 18년도인가 정신차리고 인터넷 커뮤니티 접고 현생 살자 하면서 삭제했었음(하지만 여전히 전성기 시절 일베는 아직도 그립다 ㅠ 가끔씩 새벽감성 돋아서 일베송 들으면서 과거 회상하며 울부짖음)
결국 작심삼일이라 하지 않는가 바로 일베 디시 접속함 대신 계정은 안 만들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일베랑은 멀어지고 디시에 가까워졌고 난 지금까지도 끊지 못하고 있음
근묵자흑이라고 앰생들만 있는 곳에서 놀다보면 진짜 성격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뒤틀린 사회부적응자가 된다 일베 디시 같은 자극적인 인터넷 커뮤니티는 하지마라 그런 자극적인 것들에 뇌가 절어버리면 더한 자극을 원하게 되고 더 더한 자극을 원하게 되고 끝도 없이 뇌가 망가진다
근데 mc무현은 일베 안 한지 오래됐는데도 계속 즐겨 듣고 있음
그냥 노래 자체가 좋음 일베 그런 거 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