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까 장기간 엠백인데

맨날 컴퓨터로 게임하고 취업 안한다고

엄마가 게임중독 같다고 정신과 가보라고 하더라..

난 솔까 게임 재미있어서 하기보다는

시발 전문대 졸 이라서 그런지

이력서 넣으면 연락안오거나

이력서 통과하고 면접보면 광탈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여서

솔까 자존감이랑 스트레스받고 우울한 기분도 살짝 있는거 맞긴한데

그래도 내가 쓸 돈은 내가 벌긴해야해서

뚜벅이로 딸배할려고 해도 콜 ㅈㄴ 안오고

일반 알바는 30넘어서 쓰는 곳 거의 없는 것 같아서

집에서 하루 3~4 시간 사냥해서 버는 고정수익

ㅁㄴㅇ에 팔아서 쌀먹하면서 사는데

믿어줄진 모르겠는데

솔까 게임이 재미있어서 하는게 아니라 한 두시간만 해도

손목 ㅈㄴ 아파서 ㅈㄴ 하기 싫은데 통장잔고 비는게 더 불안해서

하루 할당량은 채워야 안심되서 맨날 하는데

암튼 하루 패턴이

아침 일어나서 유산소 운동 -> 12시쯤 밥 ->  1~ 4시 사이 2시간 쌀먹하고 잠시 바람쐬러 나가고 4~5시 사이 저녁 밥 6~8 시 사이 1~2시간 쌀먹하고

8시쯤 밖에 나가서 음악들으면서 2~3시간 정도 여기저기 산책하거나
따릉이 타기

10시 11시 다시 집에와서 씻고

유튭보고 12시~ 12시30분쯤 컴퓨터 다시 끄고

잠자기 전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알아보고 취침

시발 ....  아무튼 정신과 가보라길래

갔더니 게임중독은 보호자랑 같이와야 정확하다고 ㅈㄹ하고

내 질문문답 보고 듣더니

우울증이랑 스트레스 지수가 있다고

신경안정제 약 2주 처방하고 게임중독 문젠 그때

보호자랑 같이와서 상당하자더라 ..

니미 시팔... 10분정도 상담하고 병원비는 3만원 넘게 쳐 받던데

뭐 ㅈㄴ 설문작성하고 아가리만 10분정도 털고

3만원 넘게 받는거에 더 스트레스 받아서 우울증 올 듯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