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녀 - 설거지 - 퐁퐁 - 베트남까지 이어지는 긴 담론

그냥 국제결혼 3.0의 비루한 자기 변명이고, 정신승리랄까?

경쟁에서 밀려나고 도태되었다는 것,
그걸 인정하고 쪽팔리기 싫다는거지

그러니 참 온갖 명분을 다 끌어오는구만.. 이해는 가지만서도

과거 정말로 신붓감이 귀했던
혼기가 한참 지난 농촌 총각들한테나

떠올릴법한 결혼 옵션의 당사자가
바로 나라니!

내가 이렇게 말고는

연애 권력을 쥐꼬리만큼도 점유할 수 없다니!

-
허나 변명의 명분을 만드는 논리가 너무 비인간적이란 말이지

결혼을 그렇게 다루는 것도 황당하지만

정작 그 주장의 당사자들이 좋아하는 논리로 보자면..

서울에서 다문화 가정과 그 자녀에 대한 시선이 어떠한지

초등학교.. 유치원.. 아니 어린이집만 가도

확 체감할 수 있을텐데.. 그럼 좀 생각이 달라질까?

이런 말을 삼가하는 이유는

정말 그런 시선과 생각이 나쁘기 때문이야 다른 것 없어
사람을 사람이 그렇게 바라보면 안되는 탓이야

그게 실제로 국결에 대한
현실적인 사회적 인식의 현주소라고 해도 말이지

말로 뱉는 건 다르거든

-

디씨 자주 들르는 클리앙인으로서 보기에 좀 그래

그러지 마라

적당히 마음 잘 맞고 오래 함께 하기 좋은 여자

각잡고 찾다보면 나와

싸잡아 낮추지 말아 스스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