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너1(짜증나서 최근에 직접 말함)

근돼아재1(딱봐도 왕년에 로이드 꽤나 하신 듯, 온몸에 신톨박은것처럼 진짜 엄청큼, 근데 인클100도 못치는데 자꾸 내가 운동하는거 따라함)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중량경쟁하려는 놈1(보조받아서 개억지로 인클100간신히 한번 들고 나서 요샌 일부러 저중량 고반복이라고 지껄이고 다니면서 힐끗힐끗 쳐다봄) + 같이 다니는놈1(같이 다니는 친구는 그래도 요새 말 좀 섞으니까 덜쳐다봄)

팔만 운동하는 30대초반 아재1(존나 쳐다봐서 해머컬 15짜리 덤벨로 아주 천천히 해줬더니 좀 덜해짐)

가슴, 복근만 조금 나오게 만든 직장인1(팔만 운동하는 아재처럼 자꾸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쳐다봐서 친한 근돼아재랑 얘기할때 일부러 들으라고 인클라인은 짬밥이죠라고 말하고 본셋120으로 쳤더니 이제 잘안쳐다봄) + 파트너1(이사람은 요새 좀 덜함, 운동하는 시간 잘 겹치지도 않음)

기타 호크아이들은...

고딩들은 고딩 두년 중에 한년이랑 저번에 사귀고 헤어져서 이제 안나옴

금목걸이 한 근돼아재는 한동안 운동하는거 쳐다보더니 말걸고 친해져서 괜찮음

금목걸이 근돼아재 딸로 추정되었던 여자는 얘기해보니 아재딸 아니었고 맨날 운동할때 바로 보이는 곳에 따라다니다가

고딩이랑 헬스장에서 얘기할때즈음부터 안나옴

옆에서 담배피고 덤벨 던지고 원판 다가져가고 춤을 춰도 상관 없는데 

자꾸 쳐다보는건 내가 먼저 뭐라하기엔 이상한 사람 되기 딱 좋아서 개짜증남

헬스장 옮기는게 답이겠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