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풍납중학교 후문이 사람 한명 들어갈 정도의 작은 문이었음.

거기가 바로 아파트 단지 방향이라서 지나다니는 애들이 많은데 달랑 쪽문임.

근데 어느날 교장이 뭔 훈시를 한다음에 통제안하고 조그만 쪽문으로 전교생을 하교시키니까 거기에 순식간에 500명 정도 몰린거임.

앞에서 한두명 쓰러지고 나서부터 막 깔렸는데 난 겨우 빠져나왓지만 내친구는 팔만 보여서 그거 붙잡고 빼낼려고 난리였음.

근데 그나이대 애새끼들이 진짜 사람이 깔리고 넘어지고 그러면 도와줄 생각은 안하고 무식하고 미개할 나이대라 뒤에서 힘으로 그냥 밀어붙여서

결국 몇몇 엠뷸런스 태워보내고 그담에 확장공사해서 지금은 그런 일 안생김.

이태원 사고도 내가 볼때 평범하게 지나가다가 압사사고 났을리는 없고

처음엔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뭔가 한두명이 걸려 넘어지거나 해서 정체같은게 됐을텐데

술쳐먹은 무식한 새끼들이 상황파악 안하고 앞이 막히니까 힘으로 밀어붙이다가 저렇게 커진거임

분명 사고친 새끼들이 있을거고 CCTV사용해서 잡아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