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하나 때문에라도 결혼은 아니다. 결혼 비용에서부터 큰돈 들어간다. 그리고 자식에게 몇억쓰고 부인에게 몇억쓴다. 그게 결혼이다. 그 몇억의 돈은 비혼 했으면 부동산 투자를 하든 즐기며 살든 무조건 남는 돈이다. 혼자있을때 돈을 못 모으는 사람은 그 사람이 의지박약인 거다. 처자식 먹여살리는 환경이어야지 돈 많이 모은다는 사람은 뛰면서 밥먹어야 밥을 잘 먹는다는 악조건 만능주의자들이다. 처자식 먹여살리면서 돈 모으기란 결코 돈 모으는 환경으로 좋지 않다. 사랑하려면 그냥 사랑하라. 제도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속박당해야만 사랑이 아니다. 되려 사랑에 대해 현실을 운운하게 만드는 사랑외 요소만 넘치는게 결혼이고 가족이다. 가족 구성원으로써의 남녀는 결국 의리가 대부분이게 된다. 바람도 많이 피잖아. 사실 의리라고도 보기도 민망하고. 이혼 안하고 잘살아 보이는 부부도 바람도 피우고 싸우기도 하고 쇼윈도 부부도 많고 자식때매 참고 사는 부부가 태반일텐데. 그냥 좋았던 사랑을 악몽으로 변질시키지 말자. 결혼은 해답이 아니다. 오답인데 인정하기 싫어 버티는 그런 엮임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