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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게 한이다

ㅇㅇ(124.63) 2022.06.20 00:35:41
조회 71 추천 0 댓글 1

어렸을 때, 엄마는 PC방, 노래방은 물론


만화책방이나 심지어 문방구 앞 게임기까지 못하게 통제하고


걸리면 회초리로 존나 때리고 미안하다고 엉엉 움.


그래서 난 그게 진짜 죄악인 줄 알았고


갓슈벨이 너무 보고 싶어서 엄마한테 빌린다고 허락맡을 때도 벌벌 떨었던 기억이 낢.


그리고 맨날 나만 보면 팔다리가 왤케 짧냐


코만 세우면 배우상인데 ㅇㅈㄹ하면서 여동생 앞에서 날 까내렸고


결국 몸은 커져가는데 나의 자존감은 계속 낮아졌음.


그래서 스스로 단련하려고 복싱같은 거 배우려고 하면


담임한테 전화해서 우리 아들이 복싱 배우려고 하는데


무슨 일이냐고 개병신 따지고 지랄해서 왕따 당하게 하고


처음 고등학생 때 폭팔해서 엄마한테 지랄하고


방 안에 틀어박혔을 때도


엄마는 여지없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여동생과 나에 대한 험담을 들리도록 하면서


나의 모든 반항을 '사춘기'로 귀결시켰음.


맨날 내 감정과 목소리를 틀어막고


날 이렇게 병신으로 만들었으면서


항상 날 한심하다는 듯이 말하는 것 때문에


이제 너무 힘이 들고 지쳤고


결국 지금 나이 26


소리소문없이 잠적해서 핸드폰 번호 바꾸고 살고 있다.


아빠? 이 씨발새끼는


나 어렸을 때부터 두 달에 한번 집에 들어왔고


내가 이 새끼 바람핀 거 본 것만 2번이다.


날 항상 자유롭게 풀어주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하지만


그냥 그저 방관자고 그의 삶에 나라는 존재가 한번도 들어간 적이 없다.


그러면서 집에 엄마 이름 빌려서 사업하다 신용불량자 만들고


억대 빚 지어주곤 잠적하고 이 씨발새끼 떄문에


내 꿈도 버리고 2조2교대에서 개좆같이 굴렀다


내가 진짜 좆병신같은 게 뭔지 알아?


이런 병신들 사이에서 태어나서


그게 옳은 줄 알면서 25년 간 살아왔고


아직까지도 그 과거에 기억들 때문에


정신과 약 없으면 잠을 못 잘 정도로 괴로운데


마음 한 켠엔 내가 아직도 그들을 사랑한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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