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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두줄 괴담 61~70

괴담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16 03: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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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이미 교대할 시간이 꽤 지난 것 같아 시계를 보니 고작 10시 45분이었다. 5시간은 지났을텐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며 직장의 문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것이 문자 그대로 불붙어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62.

오랫동안 내 자신을 닫고 살아왔지만, 오늘 드디어 밖으로 나올 용기가 생겨서 자랑스럽다.

어린 소녀는 곰인형을 꽉 끌어안고 소리쳤다. "엄마 괴물이 옷장에서 나오고 있어요!"


63.

내 친구들은 아무도 날 뽑지 않을 거라며 내 외모를 놀리곤 했다.

지금 나는 그들의 유해들 사이에서 정원의 가장 못생긴 꽃이라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


64.

수백년의 연구와 실험 끝에 우리는 마침내 암을 치료할 방법을 알아냈다.

암은 훨씬 더 나쁜 것을 물리치기 위한 신체의 방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65.

화성에 처음 착륙한 사람으로서, 나는 "저게 뭐야?"라고 한 후 잠시 침묵해서 사람들에게 장난을 좀 칠 심산이었다.

그들에게서 "미션 성공"이라는 말을 듣게 될 줄은 몰랐다.


66.

오늘 내 가장 친한 친구가 목숨을 끊었다. 그의 마지막 말은 "드디어 그 목소리를 듣지 않을 수 있겠다."

우리 장난이 너무 지나쳤나봐.


67.

안녕하세요. 제 실외 보안 카메라에 대한 앱의 원격 보기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는데, 좀 이상이 있는 것 같아요.

핸드폰 영상을 보면 마당에 많은 사람들이 서 있는 것 같은데, 지금 저만 서 있거든요.


68.

"안 좋은 소식은 그녀가 수술 중 살아남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더 나쁜 소식은," 뭔가가 계속 문을 두드리는 동안 의사가 이어 말했다. "그녀가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69.

그는 재봉사였고, 그녀는 외과의사였다.

그들은 함께 인형을 만들었다.

 

70.

나는 남편이 내 자살 유서를 남겨둔 것을 보고 놀랐다.

유서의 글씨가 내 글씨와 얼마나 닮았는지 더욱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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