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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하수구 악어 괴담.jpg

괴담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23 03: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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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당시 미국은 세계 각지에서 모인 신기한 동물 혹은 동물과 교감을 할 수 있는 동물원들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캘리포니아에 살던 프랜시스 어니스트와 앨리게이터 좀 캠벨은 새로운 농장과 동물원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동물사업은 이미 다른 곳에서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사업을 하면 뒤처지고 밀리는 게 당연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차별화를 두기 위해 1907년 악어농장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전 세계에 존재하는 수십여 종의 악어를 구매하였고 서로 잡아먹지 않게 크기를 분류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살던 프랜시스 어니스트와 앨리게이터 좀 캠벨은 새로운 농장과 동물원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동물사업은 이미 다른 곳에서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사업을 하면 뒤처지고 밀리는 게 당연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차별화를 두기 위해 1907년 악어농장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전 세계에 존재하는 수십여 종의 악어를 구매하였고 서로 잡아먹지 않게 크기를 분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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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단돈 25센트만 내면 입장은 물론 훈련받은 악어들과 무엇이든지 할 수 있었고, 전 세계 어디서도 할 수 없는 경험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악어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그야말로 초대박이 난겁니다.

그러던 1925년 기어코 사고가 발생하고 맙니다. 악어농장의 창업주인 프랜시스의 8살짜리 아들이 악어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그리고 연이어 관광객 또한 악어들에게 공격받는 사고가 발생했고, 심지어 홍수로 인해 악어 수백 마리가 농장을 탈출해 마을 주민들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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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농장에 있던 악어들은 훈련은커녕 야생에서 포획해온 악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돈에 미쳐있던 프랜시스와 캠벨은 이를 묵인했고, 한 번 먹이를 먹으면 오랫동안 사냥을 하지 않는 악어의 특징만을 믿고 관광객을 속여왔던 것이었습니다.

이 같은 사건 사고로 인해 농장 밖에서 악어를 목격했다는 신고 전화만 수백 건에 달했고, 더이상 악어는 호기심의 존재가 아닌 공포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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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시기 즈음 미국에서는 새로운 괴담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하수구에 악어가 살고 있다는 것이었죠.

당시 악어농장에서는 악어와의 교감뿐만 아니라 이 악어를 키울 수 있는 악어 알과 새끼 악어를 판매했었는데요.

악어의 미칠듯한 성장력을 뒤늦게 깨우친 사람들은 악어에 대해 공포를 느껴 일부 사람들이 새끼 악어를 하수구에 버린 겁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들의 발밑에 살고 있을지 모를 악어에 대한 공포심으로 집 밖으로 나서는 것을 꺼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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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괴담을 접한 학자들은 하수구의 낮은 온도와 오염된 환경은 악어가 살기에 적합하지 않으며, 더군다나 규칙적으로 일광욕을 해야 하는 악어의 습성상 하수구에서 악어가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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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935년 우려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는데요. 악어농장 반대편에 위치한 뉴욕 하수구에서 길이 2.1m의 악어가 발견된 겁니다.

괴담이 현실이 되자 악어에 대한 공포심은 극에 달했고, 결국 1953년 프랜시스와 캠벨의 악어농장은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악어가 애완동물이 될 뻔한 계기를 준 캘리포니아 악어농장. 악어에 대한 공포심은 후에 영화로까지 만들어졌고, 여전히 미국 하수구에선 악어들이 종종 발견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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