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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가독성 ㅁㅌㅊ?앱에서 작성

코스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24 16: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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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리주의는 인간에게 선한 결과를 가져오는 행위가 옳은 행위이고, 악한 결과를 가져오는 행위를 잘못된 행위라고 규정짓는다. 고전적 공리주의라고도 일컬어지는 쾌락 공리주의는 말 그대로 인간은 쾌락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도덕 원리로 삼으며, 그것은 인간에 내재되어 있는 쾌락을 추구하고 고통을 멀리하려는 성향에서 기인한다고 한다. 따라서 옳고 그름의 유일한 기준이자 본래적 가치를 지니는 것은 쾌락과 고통뿐이며, 가장 많은 쾌락과 동시에 가장 적은 고통을 가져오는 행위를 바람직하고 보았다. 쾌락 공리주의는 그들의 공리주의적 근거를 심리적 쾌락주의에 두고 있다. 그러나 이것에 의해서는 보편적 행복을 위해서 나의 행복을 희생시킬 이유가 제시되지 못한다.

헨리 시즈윅은 쾌락 공리주의의 이러한 부정합성을 깨닫고 보편적 행복을 목적으로 하는 최고의 규칙은 기초적인 도덕적 직관에 의존해야 한다고 주장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사람들의 보편적 행복을 도모하는 보편적 공리주의를 주장하는데, 이것은 쾌락 공리주의의 공리의 원칙과 칸트의 보편화 가능성의 원리가 결합된 것으로서 공리 원칙의 보편적 적용을 뜻한다. 여기서 칸트의 보편화 가능성은 도덕 법칙이 언제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가의 문제를 말한다.

시즈윅은 행복이 본래적 선이라고 보면서 이 행복을 행위자 자신의 행복과 보편적 행복으로 나눈다. 그는 개인의 행복 즉 쾌락을 궁극적 목적으로 하는 입장을 이기적 쾌락주의라고 하고, 보편적 행복을 궁극적 목적으로 하는 입장을 공리주의의 입장을 보편적 쾌락주의라고 한다. 시즈윅은 이와 같이 궁극적 선을 쾌락이라고 하고, 이 쾌락을 행복과 동일시한다. 그는 개인의 행복을 보편적 행복으로 연장시켜 결국 보편적 행복이 도덕의 원리로서의 궁극적 선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는 우리가 만일 사적인 행복만을 추구하게 되면 우리는 보다 덜 행복하다고 느끼게 될 것이며, 반면에 타인의 행복을 도모하고자 하는 순수하고 무사공평한 자선의 감정에 따를 때 더 가치 있는 쾌락이 수반될 것으로 보았다. 시즈윅은 이 보편적 행복을 인간의 행위의 공동 목표로 택함으로써 인간 행위를 체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결국 직관적 방법을 엄격하게 적용함으로써 그 최종 결과로서 순수한 보편적 쾌락주의 즉 공리주의의 원리를 얻게 된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는 다음과 같은 질문 즉, '행복이란 한 개인에 의하여 주관적으로 경험하는 것인데 왜 인류 전체의 행복이 개인에게 의무로 부여되어야 하는가?, 그리고 개인이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행복은 자기 자신의 행복인데 왜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걱정해야 하는가?'를 제시하면서 개인적인 행복 추구와 사회 전체의 행복 사이에 야기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였다. 그는 이기적인 쾌락주의에나 적절하다고 생각한 쾌락 계산법 대신에 이상 혹은 상식의 계산법을 제시하며, 만약 나의 행복이 바람직하고 좋은 것이라면 다른 사람들의 행복도 똑같이 바람직한 것이며, A와 B를 달리 취급해도 좋은 합리적인 근거로서 두 사람의 본성이나 생활 환경 그리고 사고 방법에 확실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는 한, B가 A에게 취한 옳지 않은 행동은 A가 B에게 취해도 옳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시즈윅에게 있어 옳은 행위는 어떤 개인이 정당하게 향유할 수 있는 사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지만, 의무는 이성의 명령이 있을 때 가끔은 자기희생을 요구하는 사회 전체의 행복 증진에 있다고 본다. 또 그는 보편성만을 행위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확신하며, 옳음의 규정은 그에 선행하는 본질적 선의 규정에 의존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그가 칸트의 정언명법을 '나에게 옳은 것은 같은 조건에 처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옳아야 한다'고 바꿔 쓴다. 결론적으로, 보편적 공리주의라 함은 만일 어떤 경우에 있어서 내가 행함으로써 옳은 것이라면 유사한 경우에 처한 다른 모든 사람이 그 행위를 하는 것도 옳다는 원칙에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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