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 거의 집에서 롤만 쳐하고 살았고 (현 마스터 2~3층대)

존나 멸치에 신검 키 169.7 나와서 아 시발.. 170이 안되네.. 이러고 넘어갔었음

내가 등도 굽었었고 거북목에 오다리까지 있어서 체형 개병신찐따같아서

같이 다니는 친구들도 너는 자세좀 고쳐앉고 그거 정형외과가서 도수치료 좀 받으라고 존나 뭐라하긴 했었는데

남고라서 잘 보일 이유도 없고 동기부여가 딱히 안돼서 자기관리 할 생각도 없었고 그딴 귀찮은거 알빠노하고 안 하다가

스무살 넘어서 대학에서 연애하는새끼들 보면서 자기관리 중요성 깨닫고 지금 정형외과, 한의원 다니면서 체형교정중인데 (거북목, 라운드숄더, 굽은등, 휜다리,오다리교정)

신검 이후로 키 안 재다가 최근에 정형외과에서 재봤는데 174.6 나오더라 ㅋㅋ

신검 이후로 키가 좀 큰건지 체형교정으로 늘어난건지는 둘 다인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작다고 생각했던 160대에서 평균키 됐다는게 좀 신기하긴 하더라

교정 전에 샀던 키높이 신발 지금 신으니깐 180대 됨 내려본다는 느낌이 신기하긴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