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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모찌와 블핑지츄의 위험한 장난 1편 ...txt앱에서 작성

ㅇㅇ(39.7) 2022.11.28 17:08:23
조회 203 추천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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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스크 책상에 두고왔어”

”빨리갔다와 교실 문 잠기기전에! 여기 있을게 우리”


“미안 얘들아 빨리올게”


...


송모찌는 뛰어가면서 생각했다.

‘오늘 주번 누구였더라..? 아 블핑지츄 였나.. 근데 걔 잘생기긴했는데 도통 말수도없고 뭐하는애인지도 모르겠..’

10분전만해도 시끌벅적하던 학교엔 썰물빠지듯 모두 귀가한 학생들덕에 정적만이 흘렀다.



‘드르륵ㅡ’

”꺄아악ㅡ!!“


”너.. 너 지금 뭐해?“




”아... 어“

그대로 얼어버린 블핑지츄.


”지금 내 마스크들고 뭐하냐니깐ㅡ! 블지 이 미친놈아!!”



블지는 뭘했길래 고요하던 교실에 송모찌의 비명이 들린걸까?


ㅡㅡㅡㅡㅡㅡ


다시 블핑지츄의 시점...


“자 모두 조심히 귀가하도록 해요. 주번이 블핑지츄구나? 블지야 교실 문 잠구고 가. 부탁해“

”네 선생님“



시끌벅적한 하교시간엔 응당 친구와 인사정도는 할 것같았지만

블지는 친구가 없어서 조용히 화장실을 갔다 교실로 돌아왔다.




“하 애들 다 집에 가니 너무 조용하네.. 그나저나 오늘 송모찌 진짜 예쁘던데... 역시 도내탑급쿨뷰티녀 답다“


”와 시발 송모찌가 쓰던 방석.. 미쳤다 코박고 죽자 오늘그냥“

‘스읍하ㅡ’


그렇다. 언제부터인가 생겨버린 블핑지츄의 악취미일까. 위험한 짓임을 알면서도 도저히 멈출수가 없다.


“아니 이건 송모찌가 쓰던 마스크잖아? 와 미친 마스크안쪽에 틴트 묻어있는거봐 우효ㅡ!!”

“마스크 한번만 빨고 빨리 집 가서 롤해야지”





하는 순간 교실문이 열리는 소리에 깨져버린 정적.


‘씨발 좆됐다 수위아저씨가 벌써 온다고? 뭐라고 변명을...’


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돌리니 송모찌가 비명을 지르며 서있었다.


“너.. 지금 뭐하냐고 블지 미친놈아ㅡ!”




‘아니 왜 송모찌 본인이 여기 있는거야? 말도안돼’





블핑지츄의 운명은...?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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