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트넘에선 손흥민만 마크하는게 아니라 수준급 공격진(잉글랜드 주전 케인,브라질 주전 히샬리송,스웨덴 주전 솁첸스키,덴마크 주전 에릭센,네덜란드 주전 베르바인)이 있어서 수비가 분산됨.

근데 한국에선 손흥민이 압도적 네임벨류이다보니 상대 수비들이 손흥민한테 3-4명씩 붙음 ㅇㅇ 토트넘에서 손흥민한테 3-4명씩 붙는다?

그러면 나머지 케인같은 애들이 게임하기 존나 쉬워지기때문에 절대 그렇게 상대들이 수비안함



2. 토트넘 전술을 보면 무리뉴 ㅡ 누누 ㅡ 콘테 전부 선수비 후역습을 기반으로 쓰는 감독들임. (토트넘이  항상 내려앉아서 두줄수비하는 팀 만나면 답답한 경기력이 나오는게 이런 이유)

선수비 후역습 자체가 속도와 슛팅이 좋은 손흥민한테 최적의 전술이기도 하고 ㅇㅇ

상대 공격오는거 수비하다가 압박해서 볼탈취해 역습으로 돌아서 케인이나 미드,수비진이 원터치 패스나 전방찔러주는 롱패스를 통해 공격 풀어나가는게 몇 년간의 토트넘 공격패턴이였음.

근데 알다싶이 국대축구는 후방부터 차근차근 빌드업으로 전진해나가는 전술을 쓰고 그러다보니 손흥민한테 항상 수비가 3-4명씩 붙을 여유가 충분함. 또한 미드,수비진에서 탈압박해서 순간적으로 원터치,전방으로 한번에 정확하게 찔러주는 롱패스 해 줄 선수도 거의 없음.






결론 : 손흥민은 속도와 슛팅이 전부일정도로 그것에 완전 특화되있는 선수인데 국대 손흥민은 상대 수비견제가 너무 몰빵되서 손흥민만의 특화된 강점이 봉인되는데 여기에 더해 팀 전술마저 아래진영부터 차근차근 만들어서 올라오는 빌드업 축구이다보니 손흥민 강점이랑 별로 잘맞지않음.

내가 말할려는건 벤투의 빌드업 축구가 나쁘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수준이 토트넘보다 낮다 이런게 아니라 손흥민이란 선수자체가 전술이랑 팀빨(토트넘이 좆소좆소해도 세계적인 레벨에서보면 상위권팀임) 이 어느정도 맞을때 능력을 내는 선수라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