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3일에 작성한 글입니다.
현대 기술은 이미 기술적 특이점을 넘어 분리할 수 없는, 한국인 개개인의 컨트롤에서 벗어난 자기영속적 체제이다. 한국인 생물학적으로, 심리적으로도 현대 도시와 기술 사회에 적응할 수 없으며, 따라서 기술 체제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재앙으로 이어질 것이고 이미 우리는 기술 체제를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개혁할 수도 없으며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는 체제를 혁명적으로 개혁해야 한다. 그러나 좌파 사회운동은 기술의 문제로부터 주의를 분산시키는 일종의 유사반란이란 것이다.

기술사회의 발전은 인간의 정, 따뜻함, 친목, 집단주의에서 떼내어 개인주의화 시킬 것이고, 이는 개개인들, 1인가구들이 범죄에 취약하게 만든 것이다.
바야흐로 불의 시대에서 철의 시대로 온것이고,
봄 여름에서 가을을 거쳐 겨울의 시대로 온 것이다.
추가로 사람들이 예리해져 속빈 강정, 거짓말은 다 드러난 것이다. 과장이나 허위는 벗겨지고 진실이 드러난다.
좌파들은 감성적이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 그러나 이제는 더이상 그 거짓말이 안 먹히는 시대가 왔다. 서로 각자도생의 시대로 접어든 개인들이 객관적이고 음울해진 시대가 온 것이다.

문학과 음악계도 쇠퇴할 것이다. 각자의 개성이 존중받으며 내향적인 사람도 존중받는 시대가 왔다. 이제 빨리빨리 목소리 큰사람이 이기는 시대는 가고 전문적이고 동시에 다재다능한 사람이 이기는 시대가 왔다.
현대 기술사회는 그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