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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너무 좋아서 미쳐버리기도 하더라앱에서 작성

ㅇㅇ(180.230) 2022.06.25 03:30:40
조회 128 추천 0 댓글 3
														






외삼촌께서 엄청 똑똑했는데 (40년 전 기준으로 서울대 법대 차석) 스트레스 받으시고 젊은 나이에 정신질환 생기셔서 지금은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하심....(지체장애)





항상 엄마랑 이모들이 "외삼촌 불쌍하다, 이럴 인재가 아니다" 이 말을 입에 달고 살길래 그때는 그냥 그렇구나..하고 넘겼는데




얼마전에 진짜 놀랐던게.... 카페 갔는데 벽지에 글귀가 적혀있어서 어느나라 언어냐, 무슨 뜻이냐로 가족들끼리 막 이야기중이였음.




근데 갑자기 외삼촌이 독일어! 이러시더니 그걸 읽고 해석하시는거...(꽤 긴 문장이였음)




엄마말로는 예전에 고등학교때 삼촌이 고등학생때 제2외국어로 독어를 잠깐 배우셨다고 함.. 40년 전에 배웠던걸 아직 안 까먹고 있었다는거 보고 진짜 와..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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