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는 첨인데 여기가 가장 사람 많을거 같아서 올려봄 아빠랑 나랑 의견대립 심해서 누가 더 맞는건지 좀 물어볼려고 왔음.

읽기 귀찮으면 밑에 4줄정리 읽으셈
본인 수능 끝난 고3임, 대치동 살고 집에 돈이 부족하지 않음.
아빠 혼자 외벌이임.


수능이 전과목에서 평소보다 1~3등급씩 떨어져서 경기권 대학 가게 생겼는데 아빠가 재수를 안시켜준다함. 이유가 요즘 회사들이 재수한 사람은 성실하지 않다고 안 뽑는다는 거임. 그리고 대학 가도 학비렁 생활비 지원 안해줄거고 기숙사비만 줄건데, 기숙사 못가도 집 안 얻어준다 함. 근데, 무조건 대학가면 집 나가야함. 또 지금은 놀지말고 토플 토익 공부하라함. 토플 토익 점수가 필요한건 아무리 빨라도 3~4년 뒨데 지금 공부하라함. 지금 내가 노는건 보기 싫다함. 친구들끼리 놀러가는것도 안된다함. 내가 시험 못봤다고 집 생활비 반 이상 깍음. 내가 대학 가서는 놀아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그것도 기분 나빠함. 나는 지금 수능 끝났는데 게임도 하고 친구랑 놀러다닐 시간이지 토익 토플 공부할 시간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음.
누가 정상이냐

4줄정리
1. 대치동에서 모고 잘보다가 수능 미끄러 졌음, 근데 재수 없음
2. 경기권 대학 가도 지원 없음. 집 안얻어줌

3. 친구랑 놀러가는것도 꼴뵈기 싫어함
4. 나는 지금은 놀아야할 시간이다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