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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두줄 괴담 21~30

괴담러 2023.01.01 03:30:39
조회 227 추천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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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나는 농장에 사는데 염소의 울음소리가 사람 비명소리처럼 들리는게 항상 재밌다고 생각했다.

오늘 50마리의 염소들이 내 집 주변에 모여드니 훨씬 덜 재밌다. 모두 내 이름을 외치고 있다.


22.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기 시작했을 때, 우리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기뻐했다.

홀로 굶주린 지구상의 마지막 아기는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아 고통스럽게 울었다.


23.

내가 수술한 다음날 밤, 어제 수술한 환자가 찾아와 여러 질문을 했다.

그녀의 혼란에 마음이 아팠지만, 나는 충실히 그녀를 영안실로 데려갔다.


24.

최근 발굴된 집단 무덤에서 유해를 수집하는 데에는 며칠이 걸렸다.

법의학 팀은 모든 뼈가 같은 사람의 DNA라는 것을 발견하고 소름이 끼쳤다.


25.

아버지가 나에게 얼마나 최악이었는지 떠올리면서, 나는 플러그를 뽑기로 결정했다.

나는 미소를 지으며 그가 더 이상 모르핀 방울의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고통에 몸부림치는 것을 지켜봤다.


26.

수년 간의 오디션과 탈락 끝에, 한 감독이 나를 영화의 주인공으로 발탁했다.

카메라가 돌아가자 그가 내 입에 재갈을 물리고 연장을 갈기 시작했고... 맙소사, 무슨 영화를 찍는건지 물었어야 했는데...


27.

"늑대들을 놓친 것 같아." 나는 수풀에 숨어 어깨 너머로 늑대의 흔적을 찾으며 말했다.

하지만 숨을 돌리기 위해 잠깐 멈추었을 때, 목덜미에서 낮은 으르렁 소리가 진동하는 것을 느꼈다. "그럴리가."라는 부자연스러운 목소리와 함께.


28.

납치범이 지하실에 방문했을 때, 나는 쇠사슬로 발을 걸어 그를 넘어뜨렸다. 그 후 천천히 목졸라 죽일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가 들고 있던 열쇠는 내 발목의 자물쇠를 여는 것이 아니었다.


29.

나는 친구 두 명과 함께 침대에 앉아 틱톡을 보다가 장난스레 한쪽 발을 내 발로 쓰다듬으며 "이거 누구 발이야?"라고 물었다.

두 명 모두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내 발 아닌데."라고 말했다.


30.

척추 치료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워져, 환자 5명 중 1명을 영구 부상시켜 장기적인 수입을 보장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80%의 선과 20%의 악을 행하며 살 수 있다. 이 끔찍한 대공황에도 척추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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