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 노동 생산량 == 투입 시간과 대체로 비례한다

지식 노동 생산량은 투입 시간과 대체로 비례하지 않는다.

극소수의 지식 노동자는 여가 시간을 시스템 개선 또는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 투입한다.

그 개선 또는 개발로 전체 노동자의 노동 환경과 생활 환경이 변화되는 압도적인 생산성을 가진다.

육체 노동자 중 일부는 여가 시간을 투자해 지식 노동자로 변화된다.

선진국들이 노동 시간을 줄이려 시도하거나 깐깐하게 유지하는 것은 지식 노동자 중심의 환경이기 때문이다.

지식 노동의 결과물은 팔리기만 하면 육체 노동에 비해 압도적으로 마진율이 높다.

"미래"노동연구회의 권고안은 사실상 우리나라가 지식 노동 중심으로 바뀌는데 실패했고 이로 인해 선진국 진입 또는 유지는 힘들거라는 끔찍한 권고안이다.

투입 시간에 영향을 받는 그나마 고부가가치 산업은 경공업, 중공업이며 따라서 우리나라는 경중공업 스텐스를 유지하며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개발도상국급의 나라로

다시 떨어질 것이라는 "미래"를 담고 있다.

나이 30줄 아래면 공부하고 경력 쌓아서 선진국 영주권이라도 따둬라 세금 좀 더 내고 목숨 살리는 선택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