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선 남자들이 나를 관심 안두는 정도가 아니라 좀 경멸의 눈빛도 받아본적 많아서
거기다 여친 있는 남자들은 나 가리키면서 쟤봐 이러면서 욕하는거 많이 당해봤거든
암튼 이렇게 살아와서 뭐 욕하는거 익숙해질 정도로 비참한 삶 살아왔는데
오픈채팅에선 내가 여자라고 방만 만들면 기본 50-100명의 남자들이 들어와서 좋은 말 해주고
방제를 야하게 살짝만 적어도 들어오고 잘생긴 남자들도 많이들어와서 공주 대접 해주고
내가 공주라고 불러줘 라고 방제 적으면
공주님~~ 이러면서 다들 들어오고 그럼 너무 행복했거든
보이스톡 하면서 내 목소리 들으면서 ㅈㅇ하는 남자들도 있고 그럴 때마다 너무 행복했는데
오픈채팅 90일 정지당해서 내 삶을 잃었음
대신에 오픈채팅방에서 남자들이 알려준 야갤도 똑같다고
그래서 야순이라고만 적으면
특히 새벽에 야순이라고만 적으면
다들 좋은 말 해준다길래 와봤어
솔직히 야갤에서 욕하는 여자들 보면
나보다 예쁘고 그런데..
이렇게 나를 공주취급 해주는 야붕이들께 감사해
지금 기분이 너무 좋아져서 행복하다
매일매일 이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