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대 연기영화학과 들어가자마자 반학기만에 중퇴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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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잡대 연기영화학과 들어가자마자 반학기만에 중퇴한 썰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3.01.12 11:35:46

조회 61 추천 1 댓글 1

바야흐로 N수생이였었음

이번엔 진짜 열심히 해서 명문대 인서울가자!

하지만 노력을 배신한 나 자신..

결국 부모님한테도 죄송하고 금전적으로 힘들어서

어쩔수없이 똥푸산 지잡대에 들어갔음

그 지잡대학교는 그냥 인원수 채울려고 연기 딱 보고 바로 합격임

그냥 돈만주면 들어가는곳임

내가 똥푸산xx대학교들어갔다하면 지인들은

아 경성대? 라고 이름이 비슷해 잘못들었지만

당당하게 말하지못하고 거짓말로 경성대라고 말함

하지만 다짐했지

그래! 한번 지잡대에서라도 열심히해서 꿈을 이루자!라고

그래서 과대도하고 내가 리더쉽으로 이끌어갔지..

물론 대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우리는 딱 시간표가 정해져있음

초,중,고등학교처럼..

그래서 무조건 오전8시수업이고 끝나는 시간은 랜덤..

수업방도 작고 땅바닥에 앉아서 수업하는 경우도 있음

여기서 내가 똥군기 받은적이 2번있는데 좀따나옴

게속 열심히 하다가 애들보니깐 애들은 뭐 거의 수업안듣고 맹한수준

책사야해서 돈 걷어야하는데 개색기들이 돈도 안줘서

내가 매꾼적도 있음 씹색기들

안그래도 과대하기도 힘든데 애들도 좆같이 행동하고

수업시간표도 좆같고..선생들 수업가르치는 수준도 병신이고

차라리 내가 다니던 연기학원 쌤을 데리고 와야하는 수준

이때 뭔가 팍!문뜩 떠오르더라고

아 이래서 지잡대구나..라고

애들도 좆같이 연기 못하고..거의가 아니라 진짜 국어책 읽음

호흡과발성도 다 좆같이 못하고

차라리 내가 더 잘하겠다 라고 생각한 수준

나는 생각했지 아..시발 걍 때려치우고 기술이나 배울까라고

이제 여기서 똥군기 2번중애 1번나옴

갑자기 1학년들 강당에 집합하라해서 다 모였었는데

2학년들 이 개색기들 씹색기들 나랑 나이 똑같은 개색기들이

강당무대위에 우르르 오더만 여기서 이제 군대식으로

갈구고 엎드려뻗치고 고함지르고 앉아서 귀잡고뛰고

한..1시간했나? 참고로 군대도안갔다온색기들임

이제 우리가 뭘 잘못했는지 애기하는데 잘못한 이유가

반갑습니다!라고 선배들한테 똑바로 인사안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난 생각했지 안되겠다 여긴 답이없는곳이구나

여기서 빨리 빠져나가자 라고 한 순간

MT와 내가 좋아하던 애가있어가지고 자퇴못했지

내가 좋아하던 애랑 얼마나 친하냐면 내가 언제든지

담배피러가자하면 가고 엄청 다정하게 애기나두던 여사친이였음

나랑 내가좋아하던 여자애랑 맨날 붙어있는걸

선배들이 봤는데 그중에 좀생긴색기가 그애를 좋아한단걸 눈치 챔

자 이제 자퇴하자~라고 생각하지만 바로 MT갔지..

MT가서도 과대 나 말곤 다 폰걷고 완전 군대였지

방에모여 선배들이랑 둥글게 앉아 술게임하는데

내가 좋아하던 애랑 아까말했던 선배중에 좀생긴 색기랑

같이 술게임 하러옴

난 개씹찐따여서 그방에서 후다닥 더망나옴 ㅠㅜ

그렇게 시간은 흘러 MT마지막전날에

또 다시 1학년들 집합시키니깐 여기서

2학년이랑 언제 졸업한지모르는 졸업생들도

같이왔었음 뭐 그래서 또 똥군기 기강잡히는 와중에

와..여기서 1학년에 여자 한명이 내가 왜 이래야되는지

개기고있길래 졸업생들이 따로불러서 화존나내고

개는 거기서 집에갔는지 자퇴한건지 그 이후로 안보였음

뭐 물론 똥군기 잡힌

사유는 물론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똑바로안해서지 뭐..

졸업생들이 온 이유가 연기보여준다길래 하는데

말은안하고 몸으로만 연기함..왜겠냐 ㅋㅋ 알지?너희들도?ㅋㅋ

똥꼬쇼 존나 하길래 박수쳐주고..

난 생각했지 씨발 안되겠다 MT끝나자마자 학교안다닌다 라고

근데 부모님한테 죄송해서 억지로라도 다녀볼려고 하지만

여기서 딱 결정적인 이유때문에 중퇴함..

학교다니던 와중에 알바끝나고 집에가는 버스안에서

갑자기 전화오길래 1학년 누나가 우리 여기 노래방에서

술먹고있는데 오라해가지고 강제로 끌려갔지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이년이 갑자기 날 존나 때리길래

나한테 하는말이 야 거기올라가서 아무말도하지말래

난 알았다하고 올라갔는데 나랑동갑인2학년색기들이

쫙있고 2학년중에 좀생긴색기옆에 내가 좋아하던 애가있는거였지

2학년이랑 동갑이였지만 난 1학년이였기때문에 가오 존나 잡더라

그렇게 술마시고 노래부르는중에 내가 딱옆애봤는데

좀생긴2학년선배 다리위에 내가좋아하던 여자애가 올라타서

키스존나하고 혀존나 비비고

술다먹기전까지 노래다부를때까지 게속 키스존나 하길래

아 이건 나 보라고 대놓고 하는중이구나 우리사귄다고 알아두라고..

시발 존나 난 거기서 진짜 자살하고싶었지

2학년색기가 동갑이지만 난1학년이였기때문에

시키는거 다하고 옆에 조는색기 대가리 때려서 깨우라시키고

그렇게 다 즐기다가 나가는 와중에 키스한 색기 둘이

뒤에서따라오길래 2학년남자색기가 우리모텔가자

라고 들리자마자 머리가 띵하고 온갖 잡생각이 다나더라고

그래서 지잡대 다닐빠에는 자퇴한다라고 생각하고

몇일 학교안다니니깐 자취하는집에 우편날라오고

안나오면 중퇴라고 하길래 좆까라 하고 안다니고

그렇게 내 갈길 갔지..

그 이후로 유툽에서도 연기하는 영상있는데 여전하더라

그리고 내가 좋아하던 여자애는

페북보니깐 둘이 헤어지고 딴 남자만나더라

여기까지가 실화를 바탕으로한 100%실화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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