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대학원생인데

3살 연상 누나가 데이트 비용 거의 다 내주고 옷도 사입혀주고 그러고 있음...

같이 호주 여행 간 적 있는데

내가 당연히 이코노미로 예약하려니까 기왕 가는거 편하게 가자면서 비즈니스석로 예약해줌...

누나가 잘해주니까 이거에 점점 익숙해진다;;

이러다 나중에 내가 챙겨줘야하는 연하 만날 수 있을까 싶네

점점 마음이 물러지는 게 느껴져서... 이대로 만나다가 야망을 다 잃을 것 같은;

솔직히 편하고 좋아서 연상 누나랑 결혼할까 싶기도 한데

나이 들수록 좀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게 사실이네

내가 35살만 되도 누나는 38살인데;;

하 시발 차라리 안잘해주기라도 하면 맘편할텐데 속터짐

그냥 말이겠지만 돈 많이 벌어서 나 포르쉐 태워준다고 하는 여잔데

놓치면 후회할까 싶으면서도 나이 차이가 존나 걸린다...

내가 지금이야 학교 다니지만

나도 남잔데 나중에 성공하면 어린 여자 만나고 싶어지지 않을까...ㅅㅂ

어떻게 생각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