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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청년최고위원 후보 페북업

카카오페이(211.212) 2023.01.16 20: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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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주간지, 일요신문과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출마선언 이후 단독 인터뷰만 10건 넘게 진행했습니다. 


저를 향한 압도적 지지와 압도적 관심이 곧 윤석열 정부를 돕는 압도적 민심으로 연결 될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에 더 많은 힘을 보태기 위해 단순히 이기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압도적 승리가 필요합니다.


제 고민과 소신이 담긴 인터뷰 전문을 첨부합니다.


***


―청년 최고위원 출마 계기는.


“인수위에서 TF 단장으로 있을 때는 여당 스피커로서 우리 정부를 돕고자 민간에 남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 어려운 시기에도 방송 출연해서 스피커로 활약했다. 그러던 중 주위에서 다음 지도부 출마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특히 대통령과 청년 관련 홍보를 총괄한 인수위 때 기억을 못 잊는다. 당시 청년 관련 국정 과제를 만들었는데, 역대 정부 처음으로 상위 20대 과제에 청년 파트를 넣었다. 이 과제가 실현되려면 정부 여당 뒷받침이 필요하다. 제가 청년 과제를 만들고 시작한 만큼 이 파트는 내가 마무리해야 한다는 ‘결자해지’ 마음으로 출마하게 됐다.”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ies), 위협(Threats) 등 SWOT로 본인을 분석해 본다면.


“강점은 스피커로서의 능력이다. 최고위원회의에서 말했을 때 기사화가 되고 화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미 방송 출연을 많이 해서 여당 정부 입장 잘 설명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과 잘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적 네트워크도 강점이다. 윤석열 정부 주요 구성원들과 대선 이전부터 신뢰 관계를 쌓아왔다. 청년 요구 사항 있을 때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수석, 정부부처 장관 등을 만나거나 전화해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말로만 끝내지 않고 정부·여당 공약에 청년 정책 반영할 수 있게 할 수 있다. 그런 능력을 지닌 후보는 저뿐이다.”


“약점은 주목을 너무 많이 받고 있다는 점이다. 청년 최고위원 출마자들이 모두 나를 공격하고 있다. 후보들과 경쟁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 성공만 바라보고 뛰려고 한다. 기회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대선 때 맺은 인연들과 끈끈하고, 지금도 더욱 깊어지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큰 위협은 없다. 아무래도 인지도가 높아서 현역 의원들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선거 운동 열심히 안 한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 전국을 돌고 있다. 일주일도 안 돼서 구미, 대전을 가면서 방송 인터뷰를 다 소화하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경북, 충북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것을 두고 비판이 나온다. 2012년 11월 26일 소셜미디어(SNS)에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된 게 쪽팔리다’고 한 적이 있다.


“2012년은 제가 스물다섯 살일 때다. 사회생활 제대로 시작하기 전 대학생 눈으로 바라본 것과 20대 중후반부터 사회생활과 정치를 경험하면서 본 대한민국 역사는 완전히 다르다. 당시 성숙하지 못한 발언에 대해선 죄송한 마음 갖고 있다. 정치권에 투신한 이후 7년 동안에는 방송에 출연해 자유와 보수 가치를 일관성 있게 말하고 있다. 이런 점을 당원, 선배 국회의원분들이 많이 알아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 명을 뽑는 청년 최고위원을 두고 경쟁이 치열하다. 라이벌 후보 한 명을 꼽아달라.


“모두 다 훌륭한 후보지만, 인간적으로 평소에 존경하는 지성호 의원을 꼽고 싶다. 지 의원께서 살아온 역정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목숨을 걸고 사선을 넘어서 자유의 땅으로 오셨다. 우리 정부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뜻을 함께하고 싶은 당 대표가 있는지 궁금하다.


“인위적으로 러닝메이트를 설정하고 선언하는 건 내 정치적 상식과 맞지 않다. 저의 선거를 할 뿐이다. 언론이나 국민, 당원 여러분이 알아서 판단하고 결정해줄 것이다. 다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윤석열 대통령 성공에 가장 진심인가다. 대선 때부터 동고동락하며 본 김기현 의원이 가장 진심인 거 같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김 의원과 일정을 같이 하고, 메시지 결이 비슷해진 것 같다. 선언적으로 하는 건, 제가 알고 있는 정치 상식과 맞지 않다.”


―친윤계 의원들이 장 이사장을 지지하고 있다. 


“언론 평가를 보면 청년 후보 중에선 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것을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연결하는 건 나의 남은 과제다. 하루아침에 이뤄진 건 아니다. 의원들 지지를 친소관계로 받은 것도 아니다. 국민의힘이 야당 시절일 때부터 문재인 정부와 맞서 싸운 30대 보수 평론가로서 신뢰 관계가 형성돼서 지지를 받고 있다. 7년간 보수 진영에서 쌓아온 거에 대해서 인정을 받은 거라 뿌듯하고 감사하다.”


―전당대회 출마선언을 한 후보 중엔 극우 성향 유튜버들도 있다. 


“누구는 이래서 출마하면 안 된다는 ‘딱지’를 붙이고 싶진 않다. 다만 당원 분들이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 판단을 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언론에서 진보 진영 유튜버도 강도 높게 비판해줬으면 한다. 민주당에선 유튜버가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아직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가 직접 댓글도 달고 선동을 하고 있다.”


―나경원 전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두고 논란이 많다. 


“우리 당에 중요한 자산이지만,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은 정치인 개개인 좋고 싫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 당정 혼연일체를 할 수 있는 적합한 당 대표를 뽑는 것이다.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는 윤석열 정부 잘되면 슬프고, 잘못되면 기뻐하면서 민주당과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정치인들이다. 윤석열 정부가 잘못되길 바라는 정치인들이 동시에 나경원 전 의원 출마를 종용하고 있다. 나 전 의원한테 깊은 고민을 안겨줄 거라고 생각한다.”


―윤상현·안철수 의원의 수도권 연대는 어떤가.


“당 대표 출신 지역이 아니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 정부와 호흡을 잘 맞춰서 국정 운영 성과를 보는 지도력이 중요하다. 사심 없이 훌륭한 인재를 적재적소 등용하고, 자신을 내려놓는 미학도 필요하다. 그런 관점에서 수도권 출신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윤심 경쟁’이 치열하다. 2016년 ‘진박(진실한 친박) 감별사’가 떠오른다는 비판이 나온다.


“윤석열 정부는 극단적인 여소야대인 매우 특수한 상황이다.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노골적으로 대선 불복도 하고 있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도 못 겪은 일이다. 민주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내년 총선까지 국정 성과 내기 위해서 당·정 호흡 일체감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당원들이 바라보고 있다. 그런 설명으로 현재 상황을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해 박순애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을 발표해 정책 혼선을 불러왔다. 당시 국민들로부터 회초리를 맞았다. 이런 뼈아픈 경험이 있어서 중요한 정책에 있어서 혼선 나오지 않게 하고자 정부 차원에서 단속을 하는 것이다.”


―윤상현 의원은 “당내에서 이준석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나가라 징계하고 결국 그 두 사람이 나가서 신당 한번 만들면 어떻게 되나. 처절한 수도권 선거에서 이길 수 있나”라고 말했다.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이 탈당 후 신당을 창당할 수 있는 정치적 동력도 담력도 없다고 생각한다. 저런 건 당원들에게 겁을 주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사고당협 지역구 68곳 중 42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한 것을 두고 ‘비윤 솎아내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유승민 전 의원도 “자기 말 잘 듣는 검사 출신, 청와대 비서진들을 내리꽂는 공천을 하면 망한다”고 경고했다.


“특별히 이번에 법조인 출신이 많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시민단체, 운동권 출신 많은 것처럼 법조인 출신 인사들을 중용해왔다. 검사 출신으로 분류되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검찰에서 나와서 정치한 지 몇십 년이다. 이들한테 검사 딱지를 붙이는 건 민주당 프레임이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같은 프레임 쓰는 건 문제가 있는 언동이다. 내부분열을 일으키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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