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이 20학번 코로나 세대라 얘가 구라안치고 방구석에서 미드만 조온나게 쳐봄

특히 대학 1학년때 할 거 없잖아. 심지어 온라인 강의. 그러니까 얘가 하루종일 미드만 쳐보더라. 이게 말그대로 하루종일 쳐봄

일주일에 2,3번 외출하는 거 같던데, 그거 빼곤 뭐. 집에 있을때 야 뭐하냐 방 들어가보면 혼자 이어폰 꽂고 미드봄

가끔 내 방 들어와서 롤 몇판 하다가 다시 지 방 들어가서 미드봄.

그 생활 한 2년 하다가, 작년 초부터 원어민들이랑 스피킹 하는 스터디 이런데 나가더라

그리고 그렇게 다시 반년 뒤 걍 씹 원어민됨. 토익 공부 안하고 봤더니 975점 찍고 토플 학원 2달 다니니까 115점 찍음

올 봄학기 미국 대학 편입해서 얼마 전에 캘리포니아 날라갔는데

얘 보면 오타쿠 이새끼들이 이래서 무섭구나 덕질이 씨발 지리네 느낀다 ㅋㅋ 

아버지는 딸내미 혼자 미국 보내놔서 존나 걱정하던데, 걔 영어 하는 거 보면 뭘해도 하겠더라

난 그냥 시발 임신만큼은 안된다 피임 잘해라 카톡 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