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누군가에게 물리적인 고통을 주는것을 의미한다.
심한 폭력의 경우 강한 고통과 외상 및 후유증 등을 일으키고 크게는 살인까지 이어질수도 있는데 그렇기에 폭력은 범죄로 인식된다.

그렇다면 만약에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 나아가 외상이나 후유증 등이 발생하지 않는 세상에서라면 폭력은 과연 죄라고 할수 있을까?
폭력이라는 행동을 통해 고통만을 준다면 오히려 그것이 범죄자에게 처벌을 내리는 기준으로 작용할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경범죄의 경우 망치로 손을 내려찍고 중범죄의 경우 날붙이 등으로 대상을 찌르는것처럼 말이다.

너무 잔혹하고 비 인도적이라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죽음과 외상이 남지 않는 세싱이라면 이것의 인식은 꽤나 달랐을것이다.

보통 남을 욕하거나 기분을 상하게 하는 행동들은 심하게 한다고 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거나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거 감정이 상할뿐 그 이상의 무언가는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범죄로도 잘 취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가령 타인에게 욕하거나 기분을 상하게 하는 행동이 정도에 따라 대상을 살해하거나 물리적 외상을 남기는 세상이 있다면 그 세상에선 욕과 무례함이 범죄였을 것이다.

즉 그런 세상에서의 폭력은 의외로 활용이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실에서 죽음에 이를정도의 고통 또는 죽음의 문턱까지 간 경험이 있는자들은 절대 죽고싶지 않아할 정도로 죽음과 그 고통에 크게 저항한다.
그렇다면 그런 고통을 경험해본 자라면 그런행동을 하지 않는 삶을 살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