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 어떠냐

물론 나도 내가 겪은 입장에서 쓰기때문에 객관성이 떨어질 수 있고, 일단 글을 정리해서 잘 못씀 

한번 쓰고 안고치고 그대로 올리겠음

별로 가독성 좋은 글이 아니라서 아래로 내려서 # 부터 보면 될듯

일단 간단한 가정사를 얘기해야할듯

평소 어머니 아버지 사이 안좋고 방도 따로쓰는상태임

과거에는 아버지가 일을하면서 먹여살렸겠지만, 최근 15년 이상은 어머니가 주로 먹여살림

집도 새로 이사오고, 공과금, 보험비, 기타등등 내고계시고 내가 도와드리는중임

최근 2년정도는 술을 아버지가 안드셨지만 그 전까지는 계속 먹음 고성방가로 과태료도 먹었었던적 있음

어머니는 가게일을 그만두신지 얼마 안되고 공사현장을 다니심 가게일 할때도 가게로가서 술먹고 진상부렸나봄

가정폭력? 기본이었음 술먹고 떄리고 자기마음대로 안하면 승질부리고 목소리 높이고 그것떄문에 어머니 아직도 이명있음

내가 지방에서 일 할떄도 발길질했다는 소식 들려서 바로 전화해서 또 하면 그 떈 끝이다 경찰부르고 다 하겠다 했음

그 뒤로는 폭력은 없는듯 이것도 5년 이내에 있었던 일임

이혼얘기는 당연히 오갔고 어머니는 자식들 결혼은 해야지 하면서 참았다고함 

최근에는 하자고해도 아버지가 안해준다고함

최근에 이런말을 하더라 자기가 집 나갈테니까 3천만원을 달라는거임

그 금액 듣고 예전에 전세로 살던집이 3천이었던게 생각남 90년대 주택이었음

그래서 그 돈은 아버지가 부담했구나 생각함

과거에 어머니가 모은돈 천만원을 고모에게 빌려줬다고함 그런데

고모가 어머니에게 돈 안갚고  아버지가 고모한테 돈 달라고해서 아버지한테 줬다고함

그 돈으로 뭐했는지는 안봐도 뻔한게 유흥즐기고 도박하고 했을듯

다른 도박은 안하는거 같은데 경마장 아직도 다님 

기초연금 30만원남짓 받는거 담배값, 가끔식비, 경마장 이거외에 뭐 쓰는게 없는듯 

건보료 내줘, 커피도 사줘, 식비도 안들어, 그 돈으로 담배, 도박에 주로 씀

돈 있을때, 자기마음에 안들때만 목소리커짐

아직 부족한거 같은데 너무 길면 안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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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한 집 화장실 2개임

하나를 아버지가 흡연실로씀 거기서 씻으면 좋겠지만 씼을땐 다른 화장실 씀

흡연실로 쓰는 화장실은 창문이 있고

씼고 가족이 공용으로 쓰는 화장실은 창문이 없음 다른 가족은 저 흡연하는 화장실 안씀

창문이 없다보니 물기를 제거안해주면 곰팡이가 엄청 잘 생김

그래서 씻고나면 물기도 제거해주고 화장실 문을 열어둬야함

싱크대도 마찬가지임 곰팡이가 엄청 잘 생김

아버지가 설거지를 하지만 물기정리 이런거 안함 

화장실에서 씻고나서도 마찬가지 ( 하루에 무조건 1번 샤워타올쓰면서 씼음)

그래서 나도 초반엔 정리안하다가 어머니가 이런거 다 해줘야 한다고 해서 검색해보고

해줘야하는지 알아보고 해줘야하는구나 하고 해주고 있었음

그런데 아버지는 그걸로 어머니하고도 싸움 안해줘도 된다면서

근거는 없음 그냥 자기가 싫은거임

오늘 그러더라 내가 그거 하는거 싫어하는거 알면서도 왜 하냐고

그러더니 다 치우고 나니까 뿌려버린다라고해서 내가 뿌리라고 했음 그러더니 진짜로 물 뿌려버리더라 다 치워논거

(예전에 어머니 식당일 하고 계실떄 어머니는 식당에 있고 아버지가 술먹고 집에 와서 뭐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쌀도 집어던지고 

집안 물건 다 집어던지고 어지럽히고나서 화장실 문열고 담배피면서 똥누면서 한 말이 아직도 생각남

치우지 말라고 치우면 똥물퍼다가 뿌려버린다고 그때는 어릴때라 진짜 그럴거 같아서 안치우다가 술먹고 잘때 그 때 치웠음)

이젠 그러려니 하고 그냥 다시 치움

내일부터 치우지 말라고 하더라 6개월 1년에 한번만 청소해주면 된다고

팩트는 1주일만 안해줘도 공팡이 생김 창문 없는 곳이라

싱크대도 틈새에 물기가 있으면 곰팡이가 생김 그래서 그거 치워주고 물기 제거해주면 그래도 좀 더디게 생기는데

그거 닦고 있으니 와서 뭐하냐고 하지 말라고 하면서 싱크대 바가지에 물 받아논거 그대로 뿌려버리더라

이젠 화도 안나는 내가 이상해진거 같음

그리고 또 난 치웠음

죽도록 싫다가도

그래도 가족이고 아버지인데 라고 생각하면서 잘해주고 용돈도 주고하는데

그래 죽을날이 다가와서 그런거겠지 하고 마는데 

오늘 그냥 이런일 있어서 하소연한다고 여기에 글 남김

이제는 나한테 별 일 아닌것들이긴 한데 이 별일 아닌 일들이 아직도 과거를 떠올리게 하고

여전히 나에게 영향을 미친다는게 좀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