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때 있었던 일 때문에 자꾸 악몽꾸는데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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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미대 석사까지 해봤는데 한소희 미술강사 구라같다는 여시녀 https://www.youtube.com/watch?v=PPSD9QyQvsc 작성자 : 실시간기자

초등학생때 있었던 일 때문에 자꾸 악몽꾸는데 미치겠다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3.03.07 02:21:22

조회 228 추천 2 댓글 5

초6때 같은반 친구중에 6학년 되고 갑자기 친해진 애가 있었는데

걔네 부모님이 지방에서 바다이야기 같은 불법 도박장 운영하셨어서 걔네 집이 자주 비었거든

근데 내가 같은 아파트라서 집에 놀러가서 자거나 그랬는데 어느날 여느때 처럼 걔네 집에서 놀다가 같이 자려고 갔는데

저녁되면 보통 피자 시켜먹거나 배달 같은거 시켜먹었거든 근데 친구가 고기 많다고 냉장고에서 고기를 꺼내는데 딤채 통 같은거에서 고기 잔뜩 들은거 보여줬음

우리집은 고기보단 생선을 자주 먹어서 신나서 고기 엄청 구워먹었는데 고기가 비계가 엄청 많았단말야

그래도 갈비양념으로 재워둔거라 맛있게 먹고 놀다가 밤 돼서 같이 자는데 얘가 막 고기 맛있지 않냐? 이 말을 한 다섯번을 넘게 물어보는거야

난 그냥 응 맛있었어 내일 아침에 또 먹자 하고 자려는데 얘가 갑자기 그거 우리 아빠야 하는데 그거 듣고 존나 속 울렁거려서 화장실가서 토를 엄청 해댔거든

그 후로 걔랑 좀 사이 멀어지고 중학교도 다른 학교 가고 그랬는데 얘네 부모님이 원래도 좀 자주 집에 안 오셔서 못봤었긴 했지만 그 후로 2년 넘게 못봤거든

그 일 있고서 몇달마다 이때 악몽을 엄청 꾸는데 내가 피칠갑을 하고 인육 먹는 꿈인데 존나 잊고싶다 10년 넘도록 머리속에서 잊혀지질 않음

당시에 오원춘이나 싸이월드 같은데서 인육 이런 썰 엄청 나올때라 더 충격먹기도 했던거 같음 그 일 있고서 고기도 하얀색 고기 아니면 먹지도 못하는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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