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까지 공부 좆도 안 하고 놀면서 살다다

막판에 대학 가고 싶어져서 공부하기 시작함

삼수 계획으로 2년잡고 재수,삼수하면서 인간관계 싹 끊음 

2년동안 집에서 쳐박혀서 공부 하려고 함

근데 20년째 안 하던 공부가 될리가 없었음

부모님은 나 딱히 알아서 잘하겠지 마인드로 신경도 안 씀.

집에서  2년내내 내일 하지 뭐~ 아직 많이 남았다노~

배달음식 시켜먹고 디시,롤,유튜브 보고 공부 1시간 깔짝 거리면서 1년 6개월 보냄 

(재수 수능은 안 침 삼수한다는 목적으로

그러다가 막판에 버튜버에 빠지기 시작함. ㅇㅇ

ㅋㅋ 버튜버 빠지면서 ㄹㅇ 앰창 인생 시작됨, 하루종일 인방 챙겨보다가 밤새고

지랄나고 수능 운지함 

정신 차린다며 사수까지 하게됨 이게 현재 진행형인 상황임,

지금 나름 부모님께 좆된거 같아서 카페 알바랑 같이 병행 하는데 알바가 저녁이라 그런가

여전히 1시에 쳐일어나서 월급 받으면 배달음식 쳐시켜먹고 

유튜브 보고 5시쯤에 공부 1시간 하다가 6시에

알바 갔다가 집와서 야식 먹고 디시 하다다 새벽에 쳐자고 이 생활이 반복되는중임

방금 정신차리고 방 청소 한달만에 하는데 개시.발 존.나 더러운거임

방 청소 하면서 내 비참한 방이랑 오늘 일어나서 (1시 기상) 했던걸 생각하니

개 앰생 같았고 이걸 이제야 좀 현실적으로 인지하기 시작함

근데 솔직히 내가 방을 한달만에 치워서 꼬털이고 먼지고 뭐고 존.나 더러운데

내가봐도 나 하나도 안 더럽고 모르겠다 그냥 

솔직히 내가 다른건 몰라도 와꾸랑 키 하나는 ㅅㅌㅊ란말임?

그래서 내가 앰생이 맞는데 겉모습이 앰생이 아니다보니 감흥이 존나 없고

현실적으로 안 다가옴. 지금 그래서 3년째 계속 똑같은 생활을 반복하고 있는거 같음

솔직히 시.발 글만 보면 누가봐도 앰생 히키코모리 병,신이잖음

하 존나 한심하노 ..다행히 군대는 내가 중딩때 축구하다가 십자인대 파열땜에 면제됨

그래서 사수까지 허락 받았는데 그 이상은 진짜 좆된다.

시.발..올해는 꼭 성적이 어찌대든 대학 가야하는데. 롤이랑 버튜버에 왜 빠져가지고 

병,신새끼 ㅋㅋ안 보는데 가끔 생각나서 보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