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반페미는 물론 이전 여당에 대한 반발이 섞여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초당적인 운동이었다.

그렇기에 마치 페미가 그랬듯이 특정 정당이나 특정 정치 집단에 공격을 당한 적 없이 오로지 페미만을 적대했고, 그것이 성과를 거둔 이유였다.

※바보를 위한 위 문장 설명: 왜냐하면 정치적 이유로 반페미를 공격할 필요도 없고, 상대가 정당 논리를 들이밀지 않으니 그렇게 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6월 정당대회 무렵 반페미도 아닌 좆틀니냄새 풍기는 정치병자 새끼들이 대깨준을 자처하며 상황이 바뀌었다.

그 병신들이 반페미를 정당적 차원의 문제로 격을 낮추고 특정 정당과 정치인에게 종속되길 강권했으니까.

정상인은 떠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세대 전체에서 반페미에 대한 관심도 정치에 대한 관심도 둘 다 줄어들게 되었지.

그렇기에 이준석도 공격을 받기 쉽게 되었다.

그건 위에서 말한 것과 동일하다,

대깨준은 반페미와 달리 평범한 정치 집단에 불과하기에 얼마든지 좌우 논리, 흑백 논리로 공격할 수 있으니까.

이게 내가 대깨준을 혐오하는 이유다.

쟤네들은 스스로 뭔가를 한다 믿고 있지만

모든 좋은 걸 파괴하고 있을 뿐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