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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념요청)요즘초등학교 선생들 97프로가 여자라 존나 나약하다.txt앱에서 작성

ㅇㅇ(106.102) 2023.07.22 00:14:39
조회 228 추천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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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런얘기하면 돌던지는애들 있겠지만

현실을 말하자면 초등학교부터 중등고등까지 여자선생들 비율이 너무 높아졌다

근데 여초에서 일해본애들은 알거다

여초에 남자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험한일은 다 남자가 한다

실제 중등고등부는 소수의 남자선생들이 개짓다하고있다

근데 초등은 지금 좀 다르다

여긴 진짜 남자가 없다. 그렇다보니 이제 험한일을 지들끼리 나눠야하는데 여기서 여초특유의 기싸움 파벌 왕따 별개짓거리가 다 발생한다

문제는 뭐냐면 여교사들이 세상물정을 너무나도 모른다는거다

특히 초등바로 임용된 20대초중반 여자교사들.

학교안에서 발생하는일 자체만으로도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들이 힘들다고 자꾸 대외적으로 이야기하는데

사실 그 분위기에서 일겪어본 남자들이나 군대라도 다녀온 사람들은 솔직히 실소가 나올때가 흔하다. 이건 여혐을 하려고 쓰는글이 아니라

20대초반을 여초그자체인 교대에서 보내고 다시 20대중반을 이제 초등학교로 입직해서

평생을 그안에서만 사회생활하며 살아가야하는 여자들이 가지는 지나치게 좁은 시야에 대해 말하는것이다

그네들은 자신들이 너무나 과중하고 힘든일을 지금하고있고 세상에서 나만큼 불행한 사람이 없는것처럼 말하고 다닌다. 문제는 주변에 다 여자들뿐이고,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학교밖 다른 세상에서 다른사람들은 어깨에 어떤짐을 견디며 살아가는지를 너무 모른다는거다

얼마전인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니들도 기억할거다. 서울교대생들 지방으로 교원배치한다니까 다들 피켓들고 일어났던거.

'엄마 미안 나 백수야'

이 문장 기억하는 놈들 많을거다. 난 저때 확실히 다시한번 느꼈다. 쟤네들은 진짜 자기가 가진 세계관이 가장 가혹하다고 느끼는구나. 다른사람들은 어떤 무게를 견디며 사는지 잘 모르는구나. 저런애들이 초딩들 가르치는구나. 저런 나약하기 짝이없는 여자들이 서로서로 어깨를 뭉치고 부둥대며 사회에 소리지르는구나. 세상에서 우리가 제일 힘들다고 울부짖는구나

지금 초등학교 사정이 어떤지 아냐

다들 남자좀 보내달라고 난리다. 더욱 아이러니한것은 교대생시절임용전에는 남자가산점은 없어야한다고 말하다가 임용이되면 언제그랬냐는듯 남자교사 성평등가산점 줘야한다고 말하는거다.

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하다는 말이있다.

사람은 당연히 어쩔수없게도 자기가 당하는 일이 가장 가혹하다고 여기는법이다. 여자교사들이 자신들이 지금 어깨에 진 짐이 가장 무겁다고 느끼는것은 일견 당연한것일수도 있다. 그럼에도 내가 이런글을 쓰는것은 그런 여자교사들의 징징댐이 '정도'를 넘어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사니까 니들도 그냥 살라고 말하는게 아니다.

선택받은 아주 극소수의 몇을 빼면 우리 인간은 결국 사회에서 하나의 톱니바퀴로 역할을 할 수 밖에 없게된다. 그러다보면 약간은 불합리해 보이는 일도 응당 그냥 견뎌내야 할때가 있는것이고 그 견뎌내야하는 역치에 대한 고민은 같이 사회생활을 하는 다른 톱니들과 하게된다.

'모두 다 모든 문제점을 똑같이 해결해야지 누가 더 고생한다고 그걸 기준으로 삼으면 되냐. 무슨 누구 족쇄가 더 낫냐 비교하냐. 해결을 해야지 다른사람보다 조금 나은상황이라고 너는 참으라고 말하는게 말이냐'

좋은말이다. 우리사회가 궁극적으로 나아가야할 가장 바람직한 방향에는 우리 사회 일꾼 모두의 문제를 다같이 일소하는것이 당연히 가장 좋은일이다. 하지만 그런 시대는 앞으로도 오지않을거고 그런 나라는 역사적으로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이 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모두 만족하며 일꾼으로서 역할을 다하는곳은 종교속의 어딘가에 존재하는 낙원뿐이다. 우리는 결국 필연적으로 어깨위에 다른 무게를 지고 살아가게된다. 그리고 현장에서 내가 직접 느끼기에 여교사들위에 얹혀진 짐이란 과대포장되어 있다는것이다.

지금 모 자동차노조가 귀족노조 취급받으며 욕을 먹는 이유가 뭐냐.

니들은 그래도 우리보다 상황이 낫잔아 십새들아라는 생각 때문이다. 초등학교 교사 자살의 불티를 대화로 번지게 만드려는 세력이 보인다. 내가 하고싶은 말은 앞으로 벌어질 정치적,호도적 쟁점에 대한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일하는 여자교사들. 본인들의 생활을 좀 냉철하게 되돌아보길 바라서 쓴글이다. 이번 기회에 우리일이 얼마나 힘들고 고단한것인지 이제 니들이 좀 알겠니? 라며 이때다싶어 읍소할 몇몇지인 여교사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세상에는 니들보다 무거운 짐을 양어깨에 지고도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 제발 좀 현장에서 그만 징징대길 바란다.

그리고 실종자수색하다 돌아가신 해병대원께는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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