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들어온대서 일주일 일찍 빼준다고 호의 베풀었는데

새로 들어오는 사람한테 가구 필요한 거 있냐고 물어보라고

5번 이상 말했는데 오늘 다시 전화하니까 그제서야 알아본다 ㅇㅈㄹ하고

오늘 오전 내로 정산해준다고 해놓고선

짐 다 빼니까 바쁘다면서 모르쇠 하고 전화 안 받고 찾아가도 없고 

기다리다 지쳐서 포기하고 이딴 식으로 일처리 하냐고 하고

걍 집주인이랑 해결보려고 짐 싣고 떠나니까

새로 들어올 세입자한테 청소업체가 청소 하지도 않은 집 보여주곤

해약하도록 바람 넣어서 나는 정산 못 받아서 보증금 못 받고

집주인은 공실로 새된 상태.

그래서 격양된 집주인이랑 통화했는데

좆같았던 퍼즐이 하나둘 맞기 시작함. 

나한텐 짐 빨리 빼게 하려고 8월 1일에 입주한다고 뺑끼까고

집주인한텐 8월 3일에 입주한다고 했다더라.

심지어 원랜 이 병신같은 부동산이 아니고 다른 부동산한테 일 맡긴 거였는데

다른 부동산이 조치 취하기 전에 억지로 세입자 데려와서

계약금 집주인 통장에 쑤셔넣은 다음에 남의 부동산 일까지 뺏은 거였음.

이런 미친년은 세상 살다살다 처음이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