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편의점을 하심 가게를 여러군데 운영하는데 나도 엄마도 각각 가게에서 일하고 돌아와서 맥주를 마시고 있었음 근데 알바한테 전화가 왔음 갑자기 그러고서 어떤 손님을 바꿔줬음 자기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갔다는 거임 그래서 우리도 매일매일 체크하는데 확인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거 같다 죄송하다고 환불해드리겠다고 얘기했음 그러니까 그 손님이 이거 포스기에 뜨지 않아요?이런 걸 파는 게 말이 되는 거에요?이랬음 근데 편의점 알바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냉장제품 제외하고는 포스기에 유통기한 지났다고 안 뜸 엄마가 그걸 설명하면서 거듭 미안하다고 했음 그런데 갑자기 아니 이해가 안된다면서 갑자기 그 사람이 자기 어디어디 기자다라고 얘기하는 거임ㅋㅋㅋ거기서부터 싸했음 자기가 기자인데 사장님이 본사랑 얘기해보고 자기한테 전화하라 명령하는 거임 엄마한테ㅋㅋㅋㅋ그래서 엄마가 이건 우리가 실수한건데 왜 본사랑 얘기해야하냐 그냥 환불해드리겠다 이랬음 근데 이미 결제했고 나는 본사랑 얘기해야겠다 시전함ㅋㅋ그 중에 자기 계속 어디어디 기자 취재장이다 어필 존나 하는 거임ㅋㅋㅋ그러고서 명함 놓고 갈테니 전화달라고 함ㅋㅋ듣다가 엄마 은연중에 협박하는 게 보여서 화나가지고 대신 대화하려 했는데 엄마가 막았음
기자가 요즘 할 일이 없냐?왜 작은 지점에서 실수한 거 가지고 본사 얘기하면서 협박하냐?왜 뭐 이거 가지고 cu본사 기사내서 부술려고?ㅋㅋㅋㅋ나이 먹고 한다는 짓이 자기 지위 이용해서 협박하는 게 기자인가 보네ㅋㅋㅋ한 번만 더 협박하면 내가 그 명함에 있는 회사로 전화해서 따질거다 하 화 존나 나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