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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붕이 가족때문에 인생망했다.. 한탄좀할게...+인증앱에서 작성

ㅇㅇ(211.110) 2023.10.20 01:36:57
조회 318 추천 0 댓글 3
														

우선 난 21살 03년생 야붕이야
우선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풀어보자면
난 어릴적부터 부모에게 심각한 학대와 차별을 받으면서 자랐어..

우리가족은 아빠 엄마 나 여동생인데 나만 정말 심하게 학대당했어
우리애비는 전형적인 스윗586딸바보 세대인데 그래서인지 여동생과 나를 대놓고 차별했어 동생이 잘못해도 나만쳐맞고 동생이 거짓말로 고자질해도 항상 나만쳐맞으며 자랐어 엄마도 마찬가지로 동생만 편애했고... 지금보니까 여아선호사상이 맞는거같아

엄청 어릴때부터 난 찬밥신세였어
난 유치원도 안보내줬고 동생만 보내줬어
어느 남매가 그렇듯이 동생과 난 자주 싸웠는데 (연년생임)  그럴때마다 나만 아빠한테 개처럼맞았어
그럴수록 난 더 내성적이어졌고 동생은 날더 밑으로 깔봤지 난 맞은날이 안맞은날보다 많을정도로 맞으며 자랐어 주먹은 기본에 몽둥이로 맞다가 밟목에 금간적도있었어

초등학생때 동생이 자기 친구들한테 내소문을 이상하게 내고 나를 심하게 놀려서 내가 너무화가나서 동생을 때렸는데 그때 집에서 쫓겨나서 새벽에 몰래 들어간적도있고
동생이 나를 혼나게 하려고 내가안한짓을 부모한테 누명씌워서 맞은적도 엄청많아

아마 내가 학대당한걸 다쓰려면 밤새써도 시간이 부족할거야...

이렇게 학대당하니까 성격은 더 소극적이어지고 외모도 형편없게 자라났어 난 반대로 동생년은 부모의 사랑과 지원을 듬뿍받고자랐고 뚱뚱하고 못생긴 나와다르게 얼굴도 예뻤고 공부도 잘했어

난 생일선물도 받아본적없는데 동생은 생일선물은 기본이고 아빠한테 애교몇번부리면 갖고싶은건 다사줬던걸로 기억해... 난 이게 너무좆같았어

이거보고 흙수저 막장집안이라고 생각할수있는데
오히려 경제수준은 풍족했고 잘사는편에 속했어
차라리 막장집안이었으면 덜 억울했을거 같아..
결국 나만 병신이 된거니깐...

암튼 이렇게 중학생이 됬고 이때부터 동생년의 노골적인 괴롭힘이 시작돼
동생년은 나랑1살차인데 나랑다르게 얼굴도 예쁘고 친구도많은편이라서 소위 말하는 인싸였거든
반면에 난 친구도없고 학교에서 쳐맞고다니는 뚱뚱한 오빠라서 사람으로도 안보였겠지

중학생땐 학교생활도 너무힘들고 집에선 부모와 동생이 매일 괴롭히고 그래서 하루라도 자살생각을 안해본 날이없었어...
시험못봤다고 아빠한테 주먹으로 몇십대쳐맞아서 이빨부러지고 눈에 피흘리고
동생년은 날 지 노예로 보고 시키는거 안하면 너무 힘들어지고...

동생씨발년한텐 너무당한게 많아서 아직도화가나
운좋게 얼굴예쁘장하고 머리좋게태어나고 부모잘만난 주제에 자기가 이룬것마냥 날 무시했어 평생...

동생년은 항상 날볼때마다 비웃음과 조롱멸시를 일삼았어(예: 풉, 친구도없는새끼ㅋ, 병신, 돼지 등등')
초반엔 반항도 좀 했지만 그럴때마다 부모가 날 패니까 난 그냥 참았지...

중3땐 너무 차별이 심해서 아빠한테 반항했더니
"키워준것만으로 감사해라 너가 그따위로행동하니 쳐맞는거다 싸가지없는새끼 " 란 말을듣기도했지
아직까지 기억이나..

고등학교는 부모가 실업계로 보냈고 나도 공부를 해보고싶었지만 아무지원도 안해줬어
동생년은 달에 몇백씨 입시비용으로 지원해주고 케어도 해줬으면서

고등학생때부턴 동생년이 날 사람취급을 안했어
이미 예전부터 계급은 나뉘어져있었지만 난 갈수록 도태되가고 동생은 더 잘나졌으니까
나보다 어린 동생한테 그런취급을 당한다는게 너무 화나고 억울했어

이건 나 고2때(동생고1)인데 동생년은 이런식으로 항상 날 가지고놀았어 자기말안들으면 거짓말로 부모한테 날모함하는게 일상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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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몇백짜리 노트북에 아이패드에 아이폰에 모든걸사줬지만 난 보급형핸드폰이 고작이었어
이런취급에 지친나는 뭐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혼자 문제집을 사서 수능공부를했어

그때가 고3 2021년이었는데 동생년이 그걸보고
" 풉 그런다고 되겠냐 병신~' 이라면서 비꼬길레
겨우 쥐고있던 이성의끈이 풀리면서 동생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렸어 그리고 내가뭘그렇게 잘못했냐면서 울부짖었어... 정말 너무 슬펐어...
아빠는 그걸보고 또 나를팼어 패면서 니까짓게 감히 동생한테 손을대냐면서 짐승새끼라고 그랬어
맞는건 익숙해져서 아프지않았는데 가슴이 너무아프더라

그길로 집에서 쫓겨났고 숙식노가다하면서 돈번다음에 고시원하나 구해서 하루하루 죽지못해 사는중이야..

며칠전에 동생년 인스타를 우연히 봤는데
인서울4년제가서 남친도 사귀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더라고? 가족여행간것도 인스타에 올리던데 너무억울하더라 한사람의 인생을 망친것들은 행복하게 살고있고 피해자는 이렇게 불행한데..
글 끝까지 읽어준 야붕이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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