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의사 국가고시에는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이 있음.

당연히 둘 다 붙어야 면허가 나오고, 둘 중 하나라도 떨어지면 다음년도에 떨어진 시험만 보면됨. (실기 합격 필기 불합격시 필기만 재응시)

하지만 치과의사 국가고시는? 2020년까지 필기시험만 있었음. (여기서 경악+1)

치과의사 국가고시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제 74회 국가고시(2021년)부터 실기시험이 도입됨. (치주빈 행님누님들이 워낙에 인체실험을 저질러서 도입했나봄)

그리고 실기시험에는 두 가지가 있음.

첫번째는 환자 검사, 진단, 간단한 술식을 평가하는 '과정평가' (모의환자시험)

두번째는 치아 깎는 시험. 일명 '결과평가' (물론 마네킨 상에서)

문제는 여기서부터임.

결과평가는 하루에 전국 모든 치과대학생들이 같은 시간에 시작해서 끝나는 반면,

과정평가는 3주에 걸쳐서 봄. 

그런데 문제를 바꾸면 몰라도, 똑같은 문제가 3주동안 유지된다고 함. (경악+2)

이유는? 나도모름.

그럼 당연히 문제가 발생하지.

1. 마지막날 보는 사람은 첫번째날 보는 사람보다 자그마치 3주동안 연습을 더 할 수 있음.

2. 문제 유출의 가능성.

국시원에서도 문제 유출의 가능성은 인지했는지, 시험장 들어가기전에 시험내용 관련해서 외부에 유출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게끔 함.

그런데 문제는.. 치주빈 행님들이 가만히 있겠냐?

작년에 국내 한 대학에서 학생 전원이 단체로 문제를 복기하고 공유했음. 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뭐 그리 대단한 문제야 병신아... 라고도 할 수 있는데

문제를 알고 시험장에 들어가는건 명백한 부정행위임.

그것도 무슨 2종보통 기능시험도 아니고 '국가'에서 의료인을 뽑는 시험에서.

물론 뭐 같이 밥먹으면서 친한 동기한테 힌트정도 주는건 이해가 감. 

누가 어떻게 뭐 막지도 못할거고.

근데 자그마치 과대표가 엑셀까지 만들어서 공유함. ㅋㅋㅋㅋ

(현재 제목빼고는 모두 삭제된 상태, 하지만 수정내역이 남아있다고함)

과대가 복기형식까지 정하고 공지함 ㄷㄷ

실시간 업뎃까지 해주는 ㅠㅠㅠㅠ

아...

그 와중에 신고는 두려운 치주빈 행님 ㅠㅠㅠㅠ

그래서 지금 이분들?

면허 냥냥하게 따고 인턴/공보의/군의관/치과의사 잘하고 계시지 ㅋㅋㅋㅋ

이사람들 치과의사 면허 <<<< 반납해야되면 개추 ㅋㅋㅋㅋ

(참고로 국가고시 부정행위 인정시 면허 취소 + 3년간 응시불가능)

국시원 <<<< 이새끼들도 좀 갈아엎어야되면 개추 ㅋㅋㅋ

3줄 요약

1.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은 하루에 몰아보는게 아닌 3주에걸쳐서 봄

2. 작년에 국내 한 대학에서 실기시험 문제를 단체로 복기해서 공유하는 부정행위를 저지름

3. 9개월째 치과의사 라이센스로 냥냥하게 돈버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