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 최인선 씨를 좀 찾아주세요.. 농구 지식에 해박하다는 분들이 모여있는 농겔이라면 제  남편이 있는 곳을 알 수 있지 않을 까? 해서 한번 적어보네요... 저희 남편 사진입니다.. 참 잘생겼죠..옆에 있으신 분은 '미국의 최인선' 필 잭슨 감독 이랍니다.. 잭슨 씨가 가끔씩 한국에 놀러오면 저희 남편한테 꼭 인사를 오죠.. '트라이앵글 오펜스'도 사실 우리 그 이가 만들어낸 '삼각형 공격'을 흉내 낸것이랍니다.. 오늘 그 이가  전주에 갔는데 갑자기 방송에서 사라지더니 찾을 수가 없네요... 핸드폰은 받지도 않고.. 남편이 걱정되서 전주에 가서 찾아 봤는데도 없네요.. 평소 변비와 치질이 심한 저희 남편이기에 경기장 주변 화장실을 모두 다 샅샅이 뒤져 받지만,, 찾은 거라고는 전주 체육관 2층 F구역 화장실 3번째 변기에서 발견 된 남편의 피와 X가 묻혀있는 휴지 뿐이네요... 농겔에서 똥통에 빠진 게 아니냐? 해서 뚫어뻥으로 휴지가 발견된 변기에서 열라 펌프질 했지만 헛수고네요.. 현재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한 상태이고, 과학 수사대에 피와 X가 묻은 휴지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에서도 사건의 빠른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하네요.. 농겔 여러분들 저희 남편을 꼭 찾아주십시오.. 저희 남편을 찾아주시기만 한다면 사례는 섭섭치 않게 하겠습니다..(5000원 짜리 도서상품권 1장) 저희 남편을 보신 분은 이리로 연락 주세요.. 02-443-6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