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가는 기사- KCC-KT&G, 동부-삼성에게 배워라

과자담배

2008.04.07 10:14:28

조회 160 추천 0 댓글 3

잘하자 잘하자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l&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1944997&date=20080407&page=1

KCC-KT&G, 동부-삼성에게 배워라

[일간스포츠 2008-04-07 10:02]

[JES 채준]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패한 전주 KCC·안양 KT&G의 위기 탈출 법은 멀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다.

KCC와 원주 동부, KT&G와 서울 삼성은 팀 컬러가 흡사하다. 패한 두 팀의 공통적인 문제는 팀의 강점을 극대화 시키지 못했다는 점이다. 동부와 삼성이 경기를 풀어간 방법을 벤치마킹 하면 답이 보인다.

▲KT&G 스피드 업, 색깔 찾아라

KT&G는 4강 PO 1차전에서 동부에 완패했다. KT&G의 강점인 끈끈한 수비와 속공 지치지 않는 추격전은 사라졌다. KT&G가 잃어버린 3가지는 삼성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이상민은 KCC 경기에서 무한 속도전을 펼쳤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혁도 돌파는 물론 적극적인 2대2 공격을 시도했다. 수비도 적극적으로 했다. KT&G의 해결책은 공격에 있다.

KT&G에서 이상민 역할을 해야 하는 주희정이 더욱더 과감하고 빠른 공격을 시도해야 한다. 주희정이 동부의 수비진을 흔들어야 KT&G에 공격기회가 생긴다.

돌파력이 있는 황진원 양희종도 무한 돌파로 동부 골밑을 괴롭혀야 한다. 김주성-레지 오코사의 높이가 높지만 돌파는 파울을 얻어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만약 돌파를 시도하지 않으면 외곽슛 기회조차 쉽게 오지 않는다.

김태일(48) 일간스포츠 해설위원은 "KT&G가 자신의 색을 찾으면 경기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며 "이전에 어떤 것을 했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2점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짚었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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